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봄날이 되면 피곤이 몰려오는 춘곤증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봄날이 되면, 자주 피곤해지고 오후만 되면 졸리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소화도 잘 안 되고, 업무나 일상에도 의욕을 잃어 쉽게 짜증이 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증상들을 춘곤증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의학적인 용어는 아니다. 계절의 변화에 우리 몸이 잘 적응을 못해서 생기는 일시적인 증상으로서, 봄철에 많은 사람들이 흔히 느끼는 피로 증상이라고 해서 춘곤증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우선 춘곤증의 원인으로는 신체의 생리적 불균형 상태를 들 수 있다. 활동량의 변화도 춘곤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봄이 되어 낮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수면 시간은 줄어들고, 저녁 늦게 까지 야외 활동량이 많아져 피로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봄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