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을 지키는 방법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봄날이 되면 피곤이 몰려오는 춘곤증

니퉁 2023. 3. 2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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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봄날이 되면 피곤이 몰려오는 춘곤증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봄날이 되면, 자주 피곤해지고 오후만 되면 졸리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소화도 잘 안 되고, 업무나 일상에도 의욕을 잃어 쉽게 짜증이 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증상들을 춘곤증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의학적인 용어는 아니다. 계절의 변화에 

우리 몸이 잘 적응을 못해서 생기는 일시적인 증상으로서, 봄철에 많은 사람들이 흔히 느끼는

피로 증상이라고 해서 춘곤증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우선 춘곤증의 원인으로는 신체의 생리적 불균형 상태를 들 수 있다.

활동량의 변화도 춘곤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봄이 되어 낮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수면 시간은

줄어들고, 저녁 늦게 까지 야외 활동량이 많아져 피로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봄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비타민 B1, 비타민 C를 비롯한 무기질 등 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한다. 이때 비타민이 결핍되면 춘곤증을 더 느끼게 된다.

스트레스의 증가도 춘곤증의 원인 중 하나이다.

대개 봄이 되면 졸업, 취직,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등 생활환경에 많은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가 

있을 수 있다. 그 외에도 특이한 음식이나 약물도 피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최근에 새로 복용하기

시작한 것이 있는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출처 : 미리캔버스(직접제작)

 

춘곤증 주요 증상

나른한 피로감, 졸음, 집중력 저하, 권태감, 식욕 부진, 소화 불량, 현기증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때로는 손발 저림이나 두통, 눈의 피로, 불면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충분히 잠을 잤는데도

오후에는 졸음이 쏟아지고 나른 함과 권태감으로 인해 업무의 능률도 잘 오르지 않는다.

 

치료 방법

평소 규칙적이고 적당한 운동으로 춘곤증을 예방할 수 있다.

운동은 몰아서 하지 말고 본인의 체력에 맞추어 조금씩 자주 하는 것이 좋다. 가벼운 맨손 ㅔ조를

해주거나, 2~3시간 간격으로 스트레칭과 산책 정도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운동으로는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이 좋은데 일주일에 3~5회, 1회 운동 시 

30~50분 정도가 적당하다.

대체로 봄철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평소보다 비타민 소모량이 3~5배 늘어난다.

만성 피로가 되면 입맛도 떨어지는데 탄수화물 대사를 돕는 비타민 B와 면역 기능을 돕는

비타민 C가 많이 포함된 채소와 신선한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춘곤증을 줄이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잠을 충분히 자야 한다.

수면 시간은 하루 7~8시간 정도가 적당한데, 충분히 숙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만일 밤잠을 설친 경우에는 점심식사 후 15~3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주중에 부족했던 수면 시간과 쌓인 피로를 풀겠다면서 주말이나 휴일에 잠을 몰아서 자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오히려 피로가 더 심해진다. 특히 졸음이 온다고 커피를 자주 마시거나, 새로운

환경변화로 인해 생기는 각종 모임이나 스트레스 해소 목적으로 과식, 음주, 흡연을 하는 것은

오히려 피곤이 더 가중되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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