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스트레스 24

나 스스로 공황장애 극복하기 2편

나 스스로 공황장애 극복하기 2편 공황장애 환자를 진료하는 중에 흔하게 받는 질문은 공황장애에 좋은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은 무엇이 있는지이다. 안타깝게도 공황장애의 극복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따로 존재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피해야 할 음식은 존재한다. 바로 술이다. 음주를 하면 알코올에 의한 영향으로 인해 긴장이 풀리는 이완 효과와 불안이 줄어드는 효과를 경험하게 된다. 그러나 그 때문에 술을 자꾸 마시다 보면, 알코올 남용 혹은 알코올 의존과 같은 문제가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음주 후 숙취에 의한 신체적인 변화가 불안을 유발하여 공황발작을 일어나게 할 수도 있다. 공황장애 환자들은 공황발작 때 신체변화를 경험하기 때문에 이와 유사한 신체적 변화에 매우 예민하고, 불안해한다. 땀이 ..

몸에 나는 여드름 몸드름

몸에 나는 여드름 몸드름 보통 여드름은 얼굴에만 생긴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여드름은 피지선이 지나는 부위라면 어디든 생길 수 있다. 특히 피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한 각질과 노폐물이 모공 속에 뭉쳐 염증을 일으키는 몸드름은 얼굴보다 피부층이 두껍고 모공이 깊어 더 쉽게 생기며 재생이 더뎌 악화될 경우 착색이나 흉터를 남기기 쉬워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계절엔 스트레스받기 쉽다. 자꾸 눈에 띄는 몸드름이 고민이라면 먼저 외부 요인이 나 평소의 생활 방식에서 오는 피부 자극을 최대한 줄이 는 것이 좋다. 이에 몸드름의 원인과 증상들을 자세히 알아보고, 몸드름을 예방할 수 있는 올바른 생활 습관을 만들어 보자. 몸드름의 원인 몸 여드름의 원인은 크게 내부적인 원인, 외부적인 원인 으로 나눌 수 있다. 내부적인..

나이가 들면서 남성호르몬 부족으로 나타나는 현상 남성갱년기

나이가 들면서 남성호르몬 부족 으로 나타나는 현상 남성갱년기 여성의 폐경과 비슷한 현상이 남성에게도 나타난다고 하여 남성갱년기라는 용어가 만들어졌다. 그렇지만 여성의 폐경과는 달리 남성에게 나타나는 현상도 아니고 개인차도 커서 연령에 따른 테스토스테론 결핍 증후군이 바른 용어일 것 같다. 그렇지만 일반인들 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아직도 남성갱년기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많은 남성들을 대상으로 추적연구 결과 를 보면 40대가 되면서 혈중 총테스토스테론은 매년 1.6%씩 감소한다. 남성갱년기는 혈액검사를 통하여 혈중 테스토스테론치의 비정상적인 감소가 확인되고 테스토스테론 감소에 부합하는 증상이 있는 경우로 정의된다. 주요 원인은 연령 증가이지만 음주, 흡연, 비만, 스트레 스 등 환경 요인 및 고혈압, ..

임신 4~7주 된 엄마가 아이를 위해 지켜야 할 생활 수칙

임신 4~7주 된 엄마가 아이를 위해 지켜야 할 생활 수칙 엄마가 되기 위해서는 꼭 잘 지켜 줘야 하는 생활 수칙 들이 있다. 지금부터 하나하나 알아가 보자. 1. 단백질, 엽산, 칼슘의 섭취를 늘린다. 태아의 뇌세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DNA가 합성되는 시기이므로 질 좋은 단백질과 엽산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엽산은 시금치, 녹색채소, 참외, 콩, 잡곡류, 동물의 간, 굴, 연어 등에 많이 들어 있으며, 엽산제를 복용하지 않는다면 제철 음식을 통해 섭취를 늘리도록 한다. 또한 태아의 골격이 형성되는 시기이므로 칼슘도 충분 히 섭취한다. 칼슘은 우유, 멸치, 뱅어포, 치즈 등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2. 입덧 때는 좋아하는 음식을 소량씩 섭취 입덧은 4~8주경에 나타나 16주경까지 지속된다. 공복 상태..

우울과 분노를 억누르면 발생하는 정신질환

우울과 분노를 억누르면 발생하는 정신질환 화병은 신체증상을 동반하는 우울증으로, 우울감, 식욕저하, 불면 등의 우울증상 외에도, 호흡곤란이나 심계항진, 몸 전체의 통증 또는 명치에 뭔가 걸려 있는 느낌 등의 신체 증상이 동반되어 나타난다. 환자가 자신의 우울과 분노를 억누르고, 그 억압된 분노가 신체증상으로 나타난 것으로 생각된다. 화병은 일반적인 우울증과 마찬가지로 주변 환경으로부터 오는 스트레스가 그 원인이 되나, 질병의 발생이나 증상의 출현에 한국 특유의 문화적인 배경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생각된다. 우울증은 개인이 감당하기 힘든 스트레스로 인해 세로토닌 등 뇌의 신경회로에서 신호의 전달을 담당하는 신경전달물질에 이상이 생기고, 이것이 우울감이나 불면, 식욕저하, 의욕상실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면서 ..

불안 또는 공포를 자주 느낀다면 불안장애를 의심해 보세요.

불안 또는 공포를 자주 느낀다면 불안장애를 의심해 보세요. '무서워 죽겠어요' 불안이나 공포를 표현할 때 흔히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불안이나 공포는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정상 반응이며, 불안이나 공포를 경험했다고 꼭 병적인 상태로 볼 수는 없다. 불안과 공포를 경험하면서 미리 대비를 하거나 위험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에 적응하게 된다는 점에서 자기 방어 기전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스트레스 상황에서 불안 공포에 압도되어 대처가 불가능하거나, 과도한 불안 공포 반응으로 인해서 일상생활이나 업무수행에 지장이 생긴다면 병적인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불안과 공포는 일상생활에서는 혼동되어 쓰이는 단어지만 구분되는 개념이다. 마음이 편하지 않고 조마조마한 상태가 불안과 공포 모..

정말 아픈데 검사를 받아보면 나오지 않는 '이'병

정말 아픈데 검사를 받아보면 나오지 않는 '이'병 가습이 답답하고, 속도 늘 불편하고 전신이 다 아파서 병원에 가서 이 검사 저 검사를 다해봤다. 그런데도 나오는 건 없고, 결국엔 저보고 정신건강의학과에 가보라 고했다. 저보고 꾀병이라고 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나빴다. 나는 정말 아픈데, 제가 이상한 건가요? 환자는 몸이 늘 불편해 괴롭고, 낫고 싶다는 생각에 비싸다는 CT, MRI, 혈액검사 등 안 해본 것이 없는데 검사결과에 이상은 없으니 뭐라도 원인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들기도 한다. 신경성이다. 마음을 편하게 먹는 것이 중요하다. 큰 이상은 없다. 증상이 지속되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도 추천드린다 라는 말도 한두 번이지 짜증이 난다. 처음에는 나를 걱정해 주던 가족들도, 잦은 검사에 지쳤는지..

감정기복이 있는 것도 병인가요?

감정기복이 있는 것도 병인가요? 제가 감정기복이 조금 있기는 하지만 살면서 큰 문제가 생기진 않았어요. 감정기복이 있는 것도 병인가요? 우선 2형 양극성장애는 큰 분류에 있어 1형 양극성장애와 함께 양극성장애에 포함된다. 그러므로 2형 양극성장애는 전반적으로 질병의 원인이나 특성이 1형 양극성장애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이후 기술하는 내용은 주로 1형 양극성장애와 다른 점 혹은 2형 양극성장애의 특징을 위주로 구성하였다. 경조증삽화란 평소 상태와는 달리 기분이 고양되거나 활력이 증가하나 심각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를 말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으므로 경조증을 경험한 환자들은 스스로 불편감을 느끼지 못하고 오히려 활력이 증가된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2형 양극성장애로 진단..

감정 기복이 심한 1형 양극성장애

감정 기복이 심한 1형 양극성장애 난 감정 기복이 심한 편인데 우울증인가요? 조울증인가요? 진료실에서 흔히 이러한 질문을 받기도 하며 일상에서 서루 이러한 이야기들을 나누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서 우울증이라는 진단은 널리 알려져 있는 반면조울병, 양극성장애라는 진단은 한 번쯤 드어본 적은 있으나 정확히 어떤 질병인지 혹은 우울증과 어떻게 다른지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우울증과 같은 질병으로 인시 되기도 하는데 이는 조울병의 특성상 조울병으로 진단받기 전 우울증이 선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우선 조울병은 우울증과 함께 정신건강의학과에서 기분장애에 속하는 질환이며 정신장애 진단 및 통계편람에서는 양극성장애라고 불립니다. 따라서, 이 장에서는 양극성장애로 용어를..

주거환경의 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매년 늘어나는 질병

주거환경의 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매년 늘어나는 질병 춘삼월에 함박눈으로 여느 때보다 겨울이 길게 느껴진 올해, 뒤늦게 찾아온 화창한 봄 날씨를 만끽하는 사람들과 다르게 환절기마다 코감기로 고생하는 나는 이번 봄은 무사히 지나갈 수 있을지 노심초사이다. 코감기로 불편함을 느낄 때마다 감기약을 복용했던 나는 이번에는 마음먹고 병원을 찾았다. 이비인후과를 내원하여 진료를 받고 간단한 검사를 하니 내가 매년 고생했던 이유는 코감기가 아닌 알레르기 비염이었던 것이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년 사이 우리나라 병원에서 진료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질환이 부자병, 선진국병이라고 불리는 알레르기 비염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레르기 비염이란 콧속으로 흡입된 특정 항원에 대해 콧속 점막이 과민반응..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