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을 지키는 방법

방사선 치료 후 부작용 관리가 중요하다. 2편

니퉁 2023. 3. 2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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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치료 후 부작용 관리가

중요하다.

 

3. 가슴 부위(폐, 식도)

방사선 치료를 끝낸 후 빠르면 1개월 늦으면 3개월가량

지난 후에 일시적으로 기침, 가래, 미열,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방사선이 폐에 닿아 생기는

방사선 폐렴일 수 있으니 증상이 심하면 꼭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식도 부위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 중에는 드물게

식도궤양이나 협착이 생기는 예도 있다.

기관과 식도에 암세포가 침범했었다면, 그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기관지-식도루가 발생할 수 있다.

주치의와 상담을 통해 증상이 심각해지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를 받아야 한다.

 

4. 유방 부위

치료를 시작한 후 2~3주가량이 지나면 환자에 따라

치료 부위의 피부가 가렵거나 따갑다고 

느끼는 이도 있다. 피부가 자극을 받아서 햇볕에 탄

것처럼 색이 검어지는 경우도 있다.

특히, 부드러운 유두와 겨드랑이 피부의 경우에는

껍질이 벗겨지거나 물집이 잡히기도 한다.

피부가 예민해져서 생기는 부작용으로 보통 치료

후에는 증상이 사라진다. 증상이 심하면 의료진에게

말해 피부약을 처방받도록 하자.

반대로 유방이 붓고, 단단하게 굳는 환자도 있다.

유방이 단단해지는 정도는 환자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6개월에서 1년 정도 지나면 다시 부드럽게

돌아온다. 가슴에서 땀이 나지 않는다고 호소하는

환자도 있는데, 이 경우엔 방사선으로 유방의 땀샘이

파괴되었을 확률이 높다. 이땐 유방이 건조하게

느껴지고, 여름에는 열감을 느낄 수도 있다.

드물게는 다른 부분에 방사선이 닿아 유방이 아닌

부위에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방사선이 닿는 것을 조사라고 하는데, 유방에 방사선

치료를 받다가 폐에 일부가 조사되어 

방사선 폐렴으로 기침이나 가래가 생긴다든지,

왼쪽 유방을 치료받다가 심장에 조사되어

심장질환을 앓았던 환자가 다시 심장질환을 앓게

된다든지 하는 예가 있다.

또, 유방암 수술을 할 때 겨드랑이 림프절을 제제한

환자 가운데는 림프절 활동 장애로 수술한

쪽의 판이 붓거나 어깨를 잘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방사선 치료가 이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출처 : 미리캔버스(직접제작)

 

방사선 치료의 영향이 크게 나타나는 것은 아무래도

어린 환자들이다. 어린 환자들은 어른에 비해 방사선의

부작용에 민감한 편이므로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어린 환자들은

방사선 치료 동안 쉽게 피로해하고, 입맛을 잃으며,

때때로 구토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그러나 보다 심각한 문제는 방사선 때문에 성장이

불균형하게 일어나거나 성장시기가 늦춰질 수 있다

는 것이다. 특히 근골격계에 방사선 치료를 받을 때

이런 경우가 잘 일어난다. 예를 들어 한쪽 다리만

방사선을 치료하는데, 치료 동안 뼈가 자라지 않거나,

근육이 위축되거나 하는 경우다.

그 외에도 앞서 설명한 부작용들이 어린 환자들에겐

좀 더 민감하게 일어날 수 있으니 주치의와

상의하면서 조심스럽게 방사선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이런 부작용들 때문에 방사선 치료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방사선 치료 중의 검진은 이 시기의

부작용을 미리 예방하거나 중이기 위한 것이므로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쥐의 와 충분하게 정도를 교화하면서 부작용을

최소로 줄이면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러나 부작용이 보인다고 해서 금방 치료를 포기하는

것은 좋지 않다. 방사선 치료는 최소 1~2개월을 해

봐야 효과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방사선 치료를 끝낸

후에도 치료 효과를 판정하거나 치료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부작용 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정기 검진을

빼먹지 않아야 한다. 검진은 외과나 혈액종양내과

등 다른 과들과의 협진을 통해 넓은 범위에서 부작용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치료 종료 후 2년까지는 3~4개월, 2년이 경과되면

6개월 정도의 간격으로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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