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운동하는 시간이 독이 될 수 있다. 새벽에 운동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낮에는 도저히 시간을 낼 수 없어 새벽에 시간을 내 운동하는 직장인들도 많고, 아침잠이 없는 노인들 중에서도 새벽에 운동하는 분들이 적지 않다. 하루가 시작되기 전 상쾌한 새벽 공기를 맞으면서 운동하는 묘미는 분명히 있지만 새벽운동에는 여러 위험이 따른다. 특히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는 몸의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다. 그때는 몸에 피로가 쌓이지 않게 무리한 운동이나 일을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이럴 때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낮은 시간인 새벽이나 추운 아침에는 고혈압, 당뇨 등의 질환이나 심근경색, 뇌경색, 협심증 등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가급적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따뜻한 방에 있다가 갑자기 찬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