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을 지키는 방법

불안 또는 공포를 자주 느낀다면 불안장애를 의심해 보세요.

니퉁 2023. 3. 2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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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또는 공포를 자주 느낀다면 불안장애를 의심해 보세요.

'무서워 죽겠어요'

불안이나 공포를 표현할 때 흔히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불안이나 공포는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정상 반응이며, 불안이나 공포를

경험했다고 꼭 병적인 상태로 볼 수는 없다. 불안과 공포를 경험하면서 미리 대비를 하거나

위험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에 적응하게 된다는 점에서 자기 방어 기전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스트레스 상황에서 불안 공포에 압도되어 대처가 불가능하거나, 과도한

불안 공포 반응으로 인해서 일상생활이나 업무수행에 지장이 생긴다면 병적인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불안과 공포는 일상생활에서는 혼동되어 쓰이는 단어지만 구분되는 개념이다. 

마음이 편하지 않고 조마조마한 상태가 불안과 공포 모두에서 나타난다.

 

출처 : 미리캔버스(직접제작)

 

1. 불안

스트레스, 위험, 고통 등이 예상되는 상황이나, 예상하지 못한 일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감정이다.

불안은 크게 신체적 반응과 정신적 반응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신체적인 반응으로 빠른 숨, 가슴, 두근거림, 근육의 긴장, 땀 분비 증가, 두통, 소화장애 등이 

나타나며, 정신적 반응으로 불쾌하고 모호한 두려움, 긴장, 불면, 우울감 등이 나타난다.

 

2. 공포 

두려움의 대상이 불안보다 명확하고 구체적인 경우 발생한다. 

예를 들면, 길에서 무서운 대상으로 사나운 개를 만나게 되는 경우 경험하는 감정을 공포,

특별한 이유 없이 경험하는 걱정과 초조감을 불안이라고 할 수 있다.

 

3. 공황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나 호흡곤란 같은 응급상황으로 느껴지는 극심한 불안 증상이 발작처럼

경험되는 상태이다. 뚜렷한 신체 증상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

 

정상적인 불안과 병적인 불안

정상적인 불안 반응은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대비하고, 공포 반응은 위협적인 상황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 필요하다.

그러나 불안한 감정이 통제할 수가 없이 지나치게 나타나고, 불안 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면 병적인 불안일 수 있다. 불안장애로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서는 

정신건강의학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병적인 불안

1. 특별한 이유 없이 불안 및 초조감을 호소하는 경우

2. 심장마비나 질식과 같은 위급한 증상을 호소하지만, 검사상에서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

3. 두려워하는 대상이나 상황에 노출될 때 다른 사람에 비해 지나치게 불안 증상을 경험하는 경우

 

정신치료 방법

 

인지행동치료

인지행동 치료는 병적인 불안으로 인해 생긴 왜곡된 생각과 행위를 교정하여 불안 증상에

대해 합리적으로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치료이다. 인지행동치료는 특히 공황장애와

사회불안장애와 같은 불안장애의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자가조절법

불안을 줄이기 위해서는 긴장을 완화하는 자가조절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근육이완법, 명상, 요가, 선, 최면, 바이오피드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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