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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을 지키는 방법 315

피부에 나타나는 위축성의 선형 띠 병변 튼살

피부에 나타나는 위축성의 선형 띠 병변 튼살 튼살은 잡아당기는 힘에 의해 손상받은 부위에 나타나 는 위축성의 선형 띠 병변을 말한다. 조직학적으로는 표피는 위축되고, 진피에는 콜라겐 섬유가 가늘어지고 피부에 평행하게 재배열한다. 초기 병변은 피부에 붉은 색 선이나 띠를 뚜른 것처럼 나타나는데, 자세히 살펴 보면 정상피부보다 약간 가라앉아 있어서 만져 보면 울퉁불퉁하게 느껴진다. 이런 병변을 자주색 선조라고 한다. 자주색 선조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흰색으로 변하면서 덜 뚜렷해지고, 주름지고 위축된 피부로 바뀌 어 가는데 이것을 백색 선조라고 한다. 튼살 원인 튼살의 기전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피부가 과도하게 늘어나게 되면 콜라겐 섬유들 사이의 결합이 일부 파괴되면서 발생한다고 생각되고 있다. 대..

비괴사성 염증 조직을 특징으로 하는 전신적 염증 질환 사르코이드증

비괴사성 염증 조직을 특징으로 하는 전신적 염증 질환 사르코이드증 원인을 알 수 없는 전신적 염증 질환을 뜻한다. 이 염증은 비괴사성 육아종을 특징으로 하는데, 육아종 이란 여러 세포가 뭉쳐 만든 염증 조직을 말한다. 유육종증이라고 불렸으나 사르코이드증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폐를 가장 흔히 침범하고 이 외에 간, 콩팥, 피부, 눈 등을 침범할 수 있다. 임상적 경과는 다양해서 자연 치유되기도 하지만, 만성적으로 진행하여 폐 기능 및 시력 저하 등을 초래하기도 한다. 원인은 분명하지 않다. 현재까지는 환경에서 어떤 자극 인자가 예민한 환자에게 염증 자극을 가해서 일어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가능한 감염성 인자 중에서 여 드름의 원인균인 프로피오니박터 아크네와의 연관성 이 제시되었고, 결핵균과의 관련성에..

피부와 점막에 수포를 형성하는 만성 물집 질환 천포창

피부와 점막에 수포를 형성하는 만성 물집 질환 천포창 천포창은 피부와 점막에 수포를 형성하는 만성적인 물집 질환이다. 대부분의 환자는 혈액 내에 각질형성 세포항원에 대한 자가항체를 가지고 있는데, 이 자가 항체가 천포창의 발병에 직적 접으로 관여한다. 크게 표피 내에서 수포가 형성되는 위치, 임상 소견, 자가항원에 따라 보통 천포창과 낙엽 천포창으로 나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약물유발 천포창, 종양수반 천포 창 등이 있다. 천포창은 대표적인 자가 면역 질환으로, 자가항체에 의해 피부와 점막에 수포를 일으키는 만성적인 물집 질환이다. 피부의 표피에서 각질형성 구조물 중 하나인 데스모글레인이라는 단백질을 공격하는 자가항체를 가지고 있어, 이 항체가 각질형성 세포를 공격하여 그 사이가 분리되어 수포가 발생하..

인체 내 구리가 침착함으로써 생기는 질환 윌슨병

인체 내 구리가 침착함으로써 생기는 질환 윌슨병 윌슨병은 구리 대사 이상으로 인하여 간 뇌, 각막, 신장 및 적혈구에 구리가 침착되어 생기는 보통염색체 열성 유전질환으로, 13번 염색체의 ATP7 B 유전자에 돌연변 이가 발생한 병이다. 이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하여 간 및 뇌에 구리가 축적되어 간 증상 혹은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난다. 굴 축적에 따른 증상들은 나이가 든 후에 나타 나게 된다. 우리나라 대사성 간질환 중에서 가장 흔한 질환이며,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한 희귀 만성 간질 환이다. 윌슨병 원인 윌슨병은 보통염색체 열성으로 유전되며, 백인보다 아시아인에게 더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발생률은 100만 명당 30명이며, 유병률은 5~10만 명당 1명이다. 전체 인구의 약 1%가 보인자로 추정..

지속적으로 의심과 불신을 갖는 인격 성향 편집성 인격장애

지속적으로 의심과 불신을 갖는 인격 성향 편집성 인격장애 정확한 진단은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서 평가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른 사람들의 동기를 악의적으로 해석하는 것과 같은 광범위한 불신과 의심이 성인기 초기에 시작되어 다양 한 상황에서 다음 중 4가지 이상의 항목으로 나타난다. 자가 진단은 불가능하고 의사가 밑의 항목들을 근거로 제시해도 오히려 무시하며 현실 도피를 한다. 1. 충분한 근거 없이도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착취하고 해를 주거나 속인다고 의심한다. 2. 친구나 동료의 성실성이나 신용에 대한 부당한 의심 에 집착한다. 3. 정보가 자신에게 악의적으로 사용될 것이라는 확인되 지 않은 두려움으로 터놓고 이야기하기를 꺼린다. 4. 온정적인 말이나 사건을 자신의 폄훼하려거나 위협적 의미가 감..

대뇌의 언어 중추 발달이 늦어서 말이 더딤 의사소통장애

대뇌의 언어 중추 발달이 늦어서 말이 더딤 의사소통장애 대뇌의 언어 중추 발달이 늦어서 말이 늦되는 것으로 언어장애, 말소리장애, 아동기 발병 유창성장애, 사회적 의사소통장애 네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발생 빈도는 학령 전기 아동의 7~15%는 언어사용의 어려움을 나타낸다. 남아에서 8%, 여아에서 6%로 보고 되고 있다. 남아의 유병률이 여아에 비하여 2~5배까지 높은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원인은 확실하지 않으나 대뇌의 발달지연이나 손상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며 말더듬증의 경우 불안이나 스트레스 를 유발하는 상환과 일부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의사소통장애 증상 1. 언어 장애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는 수용성 언어능력은 비교적 정상이지만 언어표현에는 장애를 보인다. 간단한 단어나 문장 표현도 ..

자위행위에 대한 충동 및 집착, 조절하기 어려운 과도한 자위행위

자위행위에 대한 충동 및 집착, 조절하기 어려운 과도한 자위행위 인류 역사상 오랫동안 이에 대해 논하는 것이 금기 시 되기도 했으며, 특정 종교적 관저에서는 자위를 도덕적 으로 나쁜 것으로 치부하기도 하였다. 이런 분위기가 자위에 대해서 수치심이나 죄의식을 갖게 만들어 자위 행위자체를 해서는 안되는 것, 병적인 것으로 여기게끔 만들 수도 있다. 대부분 남성들과 3/4의 여성들은 일생동안 때때로 자위 행위를 한다. 자위를 자주 하더라도 다른 일상생활을 건강하게 영위하며 타인에게 혐오감 등 해악을 주지 않는다면 병으로 보기 어렵다. 자위하는 것을 남들이 보게 하거나 공공장소에서 한다면 의학적으로는 성도착 증으로 볼 수 있다. 자위에 강박적으로 몰입해서 다른 일상생활이 장애를 받는다면, 이런 자위행위는 즐거움..

혈변, 흑변을 자주 본다면 장출혈 의심 해보세요

혈변, 흑변을 자주 본다면 장출혈 의심해 보세요 장출혈은 식도에서 항문까지의 소화기관 중 일정 부위에 서 출혈이 발생한 경우를 말한다. 장출혈은 발생부위에 따라 식도, 위, 십이지장에서 발생한 상부위장관 출혈과 소장, 대장, 직장 부위에서 발생한 하부 위장관 출혈로 나뉜다. 상부위장관 출혈은 급성 위장관 출혈이 있는 환 자의 85%에서 있고, 하부위장관 출혈은 환자의 10~15% 에서 있고, 소장에서의 출혈은 1~5% 정도 존재한다. 급성 ㅜ이장관 출혈은 토혈, 흑변, 혹은 혈변의 양상으로 나타난다. 위장관 출혈 수준은 경증에서 중증까지 다양 하며, 대량 출혈의 경우는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기 때문 에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이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장출혈 원인 장출혈의 원인은 여러..

나 스스로 공황장애 극복하기 2편

나 스스로 공황장애 극복하기 2편 공황장애 환자를 진료하는 중에 흔하게 받는 질문은 공황장애에 좋은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은 무엇이 있는지이다. 안타깝게도 공황장애의 극복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따로 존재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피해야 할 음식은 존재한다. 바로 술이다. 음주를 하면 알코올에 의한 영향으로 인해 긴장이 풀리는 이완 효과와 불안이 줄어드는 효과를 경험하게 된다. 그러나 그 때문에 술을 자꾸 마시다 보면, 알코올 남용 혹은 알코올 의존과 같은 문제가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음주 후 숙취에 의한 신체적인 변화가 불안을 유발하여 공황발작을 일어나게 할 수도 있다. 공황장애 환자들은 공황발작 때 신체변화를 경험하기 때문에 이와 유사한 신체적 변화에 매우 예민하고, 불안해한다. 땀이 ..

나 스스로 공황장애 극복하기 1편

나 스스로 공황장애 극복하기 1편 공황장애 치료의 일반적인 목표는 불안을 가라앉히고, 공황발작을 예방하는 것이다. 가장 쉽고, 일반적인 치료법으로는 약물치료가 있다. 약물 치료에는 보통 두 가지 약물이 사용된다. 1. 항우울제 공황장애 환자들 중에서는 종종 항우울제 약물 처방을 받고는 나는 공황장애인데 왜 항우울제를 먹어야 하느 냐고 질문을 하는 경우가 있다. 항우울제는 이름 그대로 우울증 치료에 많이 사용되는 약물이지만, 우울증 외에 도 불안을 줄여주는 기능을 한다. 때문에 공황장애 치료 제로도 사용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항우울제 약물은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로서, 우리 뇌 신경 내에서 세로토닌의 효과를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약물 복용 이후 2~3주가 지나면 불안의 감소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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