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을 지키는 방법

나 스스로 공황장애 극복하기 1편

니퉁 2023. 4. 30. 12:32
반응형

나 스스로 공황장애 극복하기 1편

 

공황장애 치료의 일반적인 목표는 불안을 가라앉히고,

공황발작을 예방하는 것이다. 가장 쉽고, 일반적인 

치료법으로는 약물치료가 있다. 약물 치료에는 보통

두 가지 약물이 사용된다.

 

1. 항우울제

공황장애 환자들 중에서는 종종 항우울제 약물 처방을

받고는 나는 공황장애인데 왜 항우울제를 먹어야 하느

냐고 질문을 하는 경우가 있다. 항우울제는 이름 그대로

우울증 치료에 많이 사용되는 약물이지만, 우울증 외에

도 불안을 줄여주는 기능을 한다. 때문에 공황장애 치료

제로도 사용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항우울제 약물은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로서, 우리 뇌 신경 내에서 

세로토닌의 효과를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약물

복용 이후 2~3주가 지나면 불안의 감소 효과가 나타

난다. 이 효과가 나타나기 전, 치료 초기의 불안 증상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는 두 번째 약물은 신경안정제다.

 

2. 신경안정제

신경안정제는 불안, 초조감을 없애고, 수면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어 정신질환 치료에 약방의 감초처럼 많이 

사용된다. 불안을 줄여주는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

나기 때문에 공황장애 치료 초기에 많이 사용되며, 공황

발작에도 효과를 나타낸다. 때문에 공황발작을 대비해서

여분의 약을 처방해 주는 경우도 많다. 여분의 약물을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환자들은 심리적인 위안을 얻고

증상이 좋아지는 경우도 있다.

 

처방 후 분안이 줄어들고, 공황발작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확인되어 항우울제의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면

신경안정제의 사용은 점차 줄이고, 항우울제로만 유지

치료하는 경우가 많다. 약물치료는 일반적으로 6개월

에서 1년간 치료를 권유한다.

 

출처 : 미리캔버스(직접제작)

 

비약물적 치료법으로는 인지행동치료가 있다.

공황장애 환자들은 주변 환경이나 자신의 신체적

변화 등을 부정적으로 판단하고 불안을 느낀다.

이러한 불안을 유발하는 사고방식을 찾아서 교정하고,

불안, 공황을 단계적으로 유발하고 이를 조절할 수 있도

록 하는 것을 인지행동치료라고 한다.

불안이 발작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호흡법, 근육이완법

등을 교육받고 연습하는데, 일반적으로 주 1회, 1시간씩

약 12회에 걸쳐 교육 및 치료 연습 과정이 이어진다.

인지행동치료는 환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연습이 

필요하며, 치료가 종료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자신의

인지적 오류를 개선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치료

이후 노출 치료( 불안을 느끼는 상황이나, 대상에 반복

적으로 노출되어 익숙해지는 치료)를 이어서 한다면

약물치료를 못지않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약물치료 중인 환자가 인지행동치료를 함께

받으면, 이후에 약물치료가 중단되었을 때 재발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약물치료에도 호전되지 않는

증상을 치료하는데 인지행동치료가 도움이 되기 도

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