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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잘 발생하는 급성 유행성 전염병

니퉁 2023. 3. 3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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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잘 발생하는 급성 유행성 전염병

볼거리는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는 급성 유행성 전염병으로, 이하선에 비대해지고

동통을 특징적인 소견으로 한다. 예방 접종이 보편화되면서 발생 빈도가 급격히 감소하였으며

늦겨울이나 봄에 잘 발생한다.

볼거리 바이러스는 파라믹소 바이러스과에 속하는 RNA 바이러스로, 한 가지 혈청혈만이 

알려져 있다. 침의 비말 감염 ( 기침을 하거나 대화 도중에 나온 자잘한 것들과 함께 병원균이

방출되어 그것이 공기와 함께 호흡기로 흡입됨으로써 감염되는 것 )에 의하여 전파되며 가장

전염성이 높은 시기는 타액선 비대 1~2일 전부터 붓기 시작된 후 5일까지다

볼거리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볼거리 바이러스 외에도 거대세포 바이러스, 파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콕사키 바이러스, 장 바이러스 등이 있다.

또한, 황색 포도상균 및 기타 세균 등도 볼거리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티오우라실, 요오드 등의

특정 약물에 대한 약물 반응, 또는 당뇨, 간경변, 및 영양 결핍 등의 증상으로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감별 진단을 필요로 한다.

 

출처 : 미리캔버스(직접제작)

 

볼거리 증상

잠복기는 약 2~3주간이며 30~40%는 증상이 없다. 타액선 비대와 동통이 특징적인 소견이며,

대부분 이하선을 침범한다. 처음에는 한쪽에서 시작하여 2~3일 후에는 양쪽이 붓게 되지만, 

환자의 약 25%에서는 한쪽만을 침범하기도 한다. 이하선 비대는 1~3일째 초치고에 달하며

3~7일 이내에 점차 가라앉는다. 볼거리 환자의 절반 이상은 뇌척수액 검사에서 백혈구 증가

소견을 보이나 실제 뇌수막염의 증상이 있는 경우는 10% 미만이다.

 

진단은 특징적인 임상 소견과 바이러스 검출 및 볼거리 특이 항체 검출, 혈청 아밀라아제 측정으로

이루어진다. 바이러스 검출 시 검체는 타액, 소변, 혈액, 뇌척수액을 사용하고, 볼거리 특이 항체 

검사 시에는 혈액을 검체로 사용한다. 혈청 아밀라아제 측정 시 아밀라아제는 이하선 비대와

비례하여 증가하며 2주 이내에 정상으로 돌아온다.

대부분 자연 치유되므로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대증 요법만으로도 충분하지만, 합병증이 있을

시는 합병증의 증상에 따른 치료가 필요하다.

 

뇌수막염이 가장 흔한 합병증으로 타액선 비대 3~10일 후에 발생하며, 강혹 타액선 비대 없이

오는 경우도 있다, 고열, 두통, 보챔,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이며, 신경학적 검사는 대부분 정상이나

드물게 목 강직을 보인다.

 

예방방법

모든 소아는 예방 접종 스케줄에 따라 예방 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즉, 12~15개월 및 4~6세에 총 2회의 MMR 접종을 받아야 한다. 

볼거리 환자 발생 시는 표준 격리뿐 아니라 종창 발생 후 9일째까지 비말 격리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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