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때문이야

최고의 숙취해소음료

니퉁 2023. 3. 2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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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숙취해소음료

숙취란 술에 몹시 취한 후 하루 이상 지속되는 특이한 불쾌감이나 작업능력 감소 상태를 말한다.

주로 얼굴이 붉어지고 구역, 구토, 갈증, 어지러움, 근육통 등의 증상을 유발하게 되는데 

영혼을 쥐어짜는 고통으로 다가오다 보니 많은 사람들은 빨리 숙취해소하길 원하고 시중에는 

다양한 종류의 숙취해소음료들이 판매되고 있다.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은 20%는 위에서 80%는 소장에서 흡수된 다음 간문맥을 통해 간으로

들어간다. 유독물질인 알코올이 간으로 들어오면 인체에서는 즉시 해독작용을 위해 알코올 불해를

시작하는데 이 과정 중에 생기는 다양한 대사산물 중에 아세트알데히드가 숙취를 유발하는 주요

화학물질로 생각된다. 국내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숙취해소음료는 아세트알데히드의 분해를

촉진하기 위해 개발됐지만 아쉽게도 제대로 된 임상 시험으로 그 효능이 확인된 제품은 없다.

실제로도 똑같은 숙취해소음료를 마시고도 효과 면에서는 개개인에 따라 의견이 분분하다.

이는 아세트알데히드뿐만 아니라 술의 종류에 따라 함유되는 착향료, 음주 후 숙면 시간,

음주 시 발생되는 탈수 정도, 음주 중 섭취한 음식과 흡연 여부까지 매우 많은 요인들이 숙취에

관여하고 숙취의 정도도 개개인에 따라 주관적이기 때문이다.

유전적으로 부모님에게서 높은 알코올분해능력을 물려받은 사람이 아니라면 숙취를 유발하지

않도록 하는 스마트 음주법이 필요하다. 알코올의 흡수를 줄이기 위해서 우유나 고단백질 

그리고 비타민 B1이 풍부한 음식과 당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폭탄주와 같이 술을 섞어 마시거나 단숨에 들이켜는 것은 빠른 시간 내에 혈중 알코올 농도를

높여 해독이 힘들어진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최고의 숙취해소 음료인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출처 : 미리캔버스(직접제작)

 

물은 탈수를 막고 알코올 분해를 돕는다. 술을 많이 마시면 자주 화장실 신세를 지게 되어

수분을 대량으로 배설하고 탈수 현상이 생긴다. 이 탈수 현상은 혈중 알코올 농도도 올리지만

주요한 숙취의 원인이 된다.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면 기도나 점막에 있던 수분이 알코올과 함께 증발되어 갈증이 생기고 

술 냄새가 심하게 난다. 기운이 없고 구역질과 근육통이 생긴다. 하지만 술을 마시면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 포만감으로 술을 적게 마시게 되고 알코올 농도가 희석돼 위장에 부담도

적고 간에서 알코올 분해를 더 용이하게 한다. 소변으로 알코올이 몸 밖으로 많이 빠져

나가게 된다. 알코올 분해과정 중 소모된 포도당을 보충해 주기 위해서 꿀물을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술은 약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술은 혈액순환을 돕고 근심을 잊게 해주는 좋은 면도 있지만 과음을 하게 되면 간질환 외에도

치매, 뇌병증, 확장성 심근증, 췌장염, 태아기형 등 다양한 질병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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