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때문이야

지방간에 잘 걸리는 특이체질 사람이 있나요?

니퉁 2023. 3. 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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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에 잘 걸리는 특이체질 사람이 있나요?

지방은 사람이 에너지 요구량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에너지 저장원이다.

탄수화물이나 단백질에 비해 높은 칼로리를 내면서, 세포에 많은 양이, 세포에 영향 없이 축적,

저장될 수 있다. 지방음 보통 지방세포에 저장되지만, 특수한 경우에는 간세포 내에도 저장될 수 있다.

지방간은 간내 지방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축적되는 경우를 말한다.

정상적인 사람은 보통 5% 이내이며, 5% 이상 지방이 간에서 관찰되면 지방간으로 정의되며,

정도에 따라 경증, 중등증, 중증으로 구분하기도 하며, 염증의 동반되었는지 여부에 따라 

단순지방간과 지방간염으로 구분되기도 하고 지방간이 오는 원인에 따라 유발요인이 확인되는

경우와 유발요인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로 구분하기도 한다.

지방간이 오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음주로, 알코올을 과량 섭취하게 되면 알코올성 지방간이

관찰되게 된다. 알코올을 거의 먹지 않고, 지방간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다른 유전적, 신체적

질환이나,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지방간이 유발되는 경우를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정의하기도 하는데 통상적으로 지방간은 알코올 과량 사용 등 다른 원인이 없는 경우를 한정해서

말하는 경우가 많다.

간세포 내에 지방은 보통 중성지방 형태로 저장되며, 중성지방의 간으로 들어오는 양과 나가는 양의

균형이 깨져, 나가는 양에 비해 들어오는 양이 많다면 지방간이 발생하게 된다.

중성지방은 음식 등을 통해 섭취되기도 하지만, 당분이 간에서 중성지방으로 합성되어 저장되기도

한다. 이렇듯 간에 중성지방이 축적되는 과정에는 다양한 효소 및 단백질들이 관여하게 되며, 

이 과정에 다양한 유전자들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특정 유전소인을 가진 사람들은 같은 환경에서 지방간이 더 잘 발생하는 것이 알려져 있다.

 

출처 : 미리캔버스(직접제작)

 

뚱뚱하면 정말로 지방간이 될 확률이 높은가?

지방의 간의 무게의 5% 이상으로 침착된 경우를 지방간이라고 한다.

특히, 지방 중에서 중성지방이 간세포에 축적되는데 음식물 등을 통하여 섭취한 지방질을

원활하게 처리하지 못하여 지방간이 발생하게 된다.

최근 경제성장과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칼로리 섭취는 증가하는데 비해 규칙적인 운동이나

육체노동의 기회가 줄어들어 잉여 칼로리가 지방의 형태로 피하 지방층이나 간에 저장되고

이로 인해 비만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도,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연구에서 비알코올 지방간 질환 및 지방간염의

유병율은 91%. 37%로 나타났을 만큼 비만은 비알코올 지방간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비만 이외에도 지방간의 원인으로는 과도한 음주, 당뇨병, 고지혈증, 대사증후군 등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 비만이 아닌 사람도 피임약 등 여성호르몬이나 스테로이드를 포함한 여러 가지 약제를

오래 복용하는 사람들 혹은 급작스런 체중감소나 체중감소를 위해 수술을 한 후에도 심한

지방간이 올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비만이 있는 사람이 지방간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적절한 식습관 및

생활 습관을 통해 지방간 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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