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때문이야

누구나 조금씩 있다는 지방간, 별로 신경 쓸 필요 없겠죠?

니퉁 2023. 3. 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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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조금씩 있다는 지방간, 별로 신경 쓸 필요 없겠죠?

사회가 고도로 산업화 및 서구화되면서 지방간의 발병률이 지난 20년간 3배로 증가했다.

하지만 지방간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증가하였으나 여전히 지방간을 중년이라면 누구나

앓고 있는 질환으로 생각하여 이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대학 간학회는 국내 성인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간 건강 관련 인식조사를 시행하였는데,

응답자 중 92%가 지방간이 있으면 당뇨병, 심장병, 뇌종증발생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또한 응답자 중 80% 이상은 적절한 운동이 지방간을 예방한다고 인식하고 있었지만

실제 조사대상자 중 40%가 운동을 하지 않는다고 답해 간 건강에 대해 적절한 생활습관을 

하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실제로 조사대상자 중 40%가 운동을 하지 않는다고 답해 

간 건강에 대해 적절한 생활습관을 하지 않고 있음 알 수 있었다.

실제로 진료현장에서도 지방간으로 진단된 환자 중 일부에서만이 생활습관 개선 및 운동 요법을

통한 꾸준한 지방간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지방간이란 간세포 내에 지방질, 특히 중성 지방이 쌓이는 것으로 알코올 과다섭취로 인한

알코올 지방간과 제2형 당뇨병, 비만, 고지혈증, 약물 복용, 영양실조 등으로 인한 비알코올

지방간으로 나뉜다.

알코올 지방간의 경우 과음하는 사람들의 약 80~90%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병으로, 

이 상태에서 금주하면 정상 간으로 회복이 가능하지만, 매주 400g 이상을 지속적으로 음주하면

지방간 환자의 30%에서 간경변증으로 일부에서는 간세포암종으로 진행할 수 있다.

비알코올 지방간의 경우, 대부분 양호한 경과를 갖지만 비알코올 지방간염의 일부 환자에서

간경변증이나 간세포암종 같은 말기 간질환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정상인에

비해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환자들에서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 각종 만성질환이 

동반되는 위험이 증가되어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결론적으로, 지방간은 간 관련 질환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그러나 지방간은 생활습관 교정 및 운동요법으로 충분히 정상적으로 회복될 수 있으므로

꾸준한 노력 및 관리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출처 : 미리캔버스(직접제작)

 

지방간 환자가 멀리해야 할 음식

우선 술은 많이 마시게 될 경우 직접적으로 간손상을 유발한다.

많이 마시는 기준이 애매할 수 있는데 국민건강지침이 정한 덜 위험한 음주량은 하루에

막걸리 2홉, 소주 2잔, 맥주 3컵, 포도주 2잔, 양주 2잔이다. 이보다 더 마시면 과음에 해당되며

이런 경우 지방간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만약 술을 부득이하게 마셔야 하는 경우에는

술 마시는 횟수나 주량을 줄이려는 노력을 해야 하며 영양 부족 상태에서 술로 인한 간 손상이

더 심해지지 않도록 식사를 거르지 않는 것도 중요하며 술을 마신 후에는 적어도 48시간은

금주하여 간이 회복되는 시간을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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