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독소를 생성하는 디프테리아균에
의한 감염 질환 디프테리아
티프테리아균의 외독소에 의한 급성 감염 질환이다.
위막을 형성하는 비인두염 및 후두기관지염으로 발현
되는 호흡기 디프테리아 및 피부 디프테리아가 있다.
외독소는 세포 내에서의 단백 합성을 억제하여 심근염,
급성 신괴사 및 말초신경병증 등의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현재 법정감염병 1급에 속하는 위험한
병이다.
주로 사람이 유일한 디프테리아 균의 숙주로 환자나
보균자와 직접 접촉하여 전염된다. 호흡기의 비말 전파
또는 호흡기 분비물과의 접촉을 통하여 또는 피부 병변
으로부터 분비물에 직접 접촉 등으로 전파가 된다.
잠복기는 2~7일이다. 치료받지 않은 사람에게서는
디프테리아 감염증 발생 후 2~6주 동안 코, 목, 눈 및 피부
의 병변에서 균이 분리될 수 있다. 적절한 치료를 받은
경우에는 4일 이내의 전염성이 소실된다.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불완전하게 접종받았을
경우에 디프테리아에 감염 시는 심각한 감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나 접종을 완료한 경우에는 무증상적 보균자
또는 경미한 인후염 증상만을 보이게 된다.
무증상 호흡기 보균자도 균을 전파할 수 있다.
디프테리아 증상
호흡기 디프테리아는 가을과 겨울 동안에 가장 흔하다.
호흡기 디프테리아는 보통 코, 인두, 편도, 후두 및 그
주위 조직에 거짓막을 형성하여 위막성 비인두염 또는
폐쇄성 기관후두염 증상으로 발현된다.
미열과 함께 1~2일에 걸쳐 점차적으로 증상이 발현하게
된다. 흔하지는 않지만 디프테리아는 피부, 결막, 귀,
질 부위의 감염증으로 발현되기도 한다. 피부 디프테리아
는 열대 지방의 시골에서 발생한다.
디프테리아의 가장 심각한 합병증은 목부위가 심하게
부어 황소의 목처럼 보이게 되는 소목 증상과 광범위한
막의 형성으로 인한 상기도의 폐쇄 증상, 심근염 및
말초 신경병증 등이 있다.
치료 방법
디프테리아 환자는 항독소 및 항생제 치료를 병행하여야
한다. 디프테리아 환자는 증상이 급격히 나빠질 수 있으
므로 임상적으로 의심될 시에는 배양 검사를 확인 전이
라도 항독소를 정맥으로 투여하여야 한다. 항독소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정맥 투여 전
피부 반응 검사로 확인을 한 후 항독소를 투여하여야
한다. 위막의 위치와 크기, 독소 생성의 정도 및 병의
기간에 따라 투여되는 항독소의 양이 달라질 수 있으며
항독소 투여는 디프테리아 감염증시의 1차적인 치료이다.
또한 항생제의 투여로써 독소의 생성을 중단하고 디프
테리아균을 박멸하고 균의 전파를 막을 수 있지만,
항생제 치료가 항독소 치료를 대신할 수는 없다.
에리스로마이신을 경구 또는 정맥으로 14일간 투여 또는
페니실린 G를 근육 주사로 14일간 투여하는 것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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