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유와 재발 방지, 독소 없는 몸으로 바꾸는 것부터 시작
현대의학적 암치료에서는 환경독소들의 영향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아직 확실한 근거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확실한 근거가 명백하게 밝혀지길 기다렸다가
피해를 보는 건 누구일까? 담배가 확실한 발암물질이라는 것은 소위 이중맹검 임상시험을
통해 밝혀진 것이 아니다. 그리고 담배가 확실한 발암물질로 취급될 때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사망했는지를 생각한다면, 환경독소의 위험성을 지나치게 과장해서도 안되지만, 애써 외면해서도
안될 일이다.
원래 우리 몸속에는 대사과정에서 발생하는 노폐물이나 활성산소, 혹은 외부에서 유입된 독소를
제거하는 시스템이 존재한다. 이 시스템은 화학물질이라는 걸 접해보지 못했던 시기의 진화의
산물이지, 다량의 환경화학물질에 노출된 산업화 사회에 적응된 시스템은 아니다.
인간의 유전자가 매우 천천히 변화하는 데 비해, 산업화 이후 일상적으로 접하기 시작한 화학물질은
인류 진화 역사상 과거엔 결코 경험해 보지 못한 엄청난 스트레스이며, 우리의 유전자가 적응할
시간적 여유가 없이 진행되고 있다. 우리의 치유 시스템은 오래 사용한 정수기 필터와 같이 과부하가
걸린 채,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것이다.
현대의학이 암 발생의 생물학적 원인으로 지목하는 것은 만성염증, 산화스트레스, 미토콘드리아병
그리고 이들의 공통분모로 존재하는 환경독소, 그러나 정작 현대의학적 암 예방과 치료에서는
다뤄지지 않고 있다. 수십 년간 암을 키워 온몸의 바탕을 리몰델링 하지 않는 채, 오직 암세포
제거에만 초점이 맞춰진 치료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항암치료 자체로도 이미 많은
염증과 활성산소가 생성되며 이것은 구토나 식욕저하, 피로감, 통증 등 항암치료의 부작용과도
관계가 깊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독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암의 예방이나 재발 방지, 혹은
항암치료 과정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다스리는데 매우 중요하다.
암 환자들이 디톡스를 위해 지켜야 할 3가지
시중에 나와있는 해독요법 중 어떤 것을 선택하는 것이 맞는 것일까?
특히 현재 암 투병 중인 환자라면 더욱 신중하게 고민해야 한다. 우선 해독의 과정은 이렇다.
지방조직에 축적된 환경독소는 혈액으로 끄집어내어 져 간에서 불활성 형태로 전환된 뒤,
담즙, 소변, 땀 등으로의 배출된다. 그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혈중 독소의 농도가 증가하게 되는데,
이를 간에서 효과적으로 처리해 주지 못하면 오히려 몸을 상할 수 있다.
1. 간이 독소를 불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많은 영양소를 필요로 한다.
추가적인 염증 유발을 방지하기 위해 인간의 인위적 조작이 가해진 것은 피하고, 제철에 자연이
만든 것을 최대한 있는 그대로 먹는 것이 좋다. 각종 인스턴트식품, 유제품, 가공육과 붉은 고기,
동물성 지방, 트랜스지방, 튀김 각종 화학첨가물 등을 멀리하고 대신 통곡물, 유기농으로 재배된
제철 과일과 채소, 해조류, 두부, 발효 식품, 등 푸른 생건을 충분히 섭추치해줘야 한다.
2. 충분한 식이섬유와 발효음식 섭취를 통해 장내 유익한 미생물 생태계를 재건해야 한다.
내가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조성이 바뀌는 장내 미생물들은 전선을 지켜주는 최후의 용병과 같다.
충실한 용병은 적이 침입하지 않도록 사력을 다해 싸우지만, 질 나쁜 용병은 아군에게 총질을
할 수도 있다.
3. 독소를 포획하고 있는 지방조직의 분해를 위해 하루 최소 8~12시간 이상의 공복을 유지한다.
당분이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동안에는 지방이 분해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 몸은 대개 8시간 정도
지나면 저장된 당분이 고갈된다. 단식이나 관장 등 다소 몸에 무리를 줄 수 있는 해독 방법 대신
이렇게 간단한 방법을 써도 의외로 체내 독소들이 잘 배출되면, 그것은 혈액이나 소변 검사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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