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폭식을 하고 있다면 신경성 폭식증의심해 보세요

나도 모르게 폭식을 하고 있다면 신경성 폭식증의심해 보세요

신경성 폭식증이나 식욕부진증 같은 식이장애는 그러다 말겠지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의지만으로 달라지기를 기다릴 문제가 아니다. 식이장애는 당사자와 그 가족에게

정서적, 사회적, 직업적으로 다양한 삶의 영역에서 심각한 정신적, 신체적 부작용과 후유증이

수년간 지속될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응급 상황도 종종 발생하므로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신경 폭식증이란 어떤 병인가요?

체중에 대한 과도한 집착, 멈출 수 없는 폭식 섭식장애 혹은 식이장애는 먹는 행동과 관련해서

심각한 문제가 나타날 때, 고려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신경성 폭식증은 어느 순간 지나치게 많이

먹게 되는 것을 말한다..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배고프면 많이 먹을 수 있다.

그러나 신경성 폭식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경우 자신의 체중과 체형에 대한 걱정이 과도한 편이다..

이들은 평소에는 엄격하게 식사량을 조절한다.

하지만 이들에게도 힘든 순간들이 있고, 이 순간 폭식을 하게 된다. 이러한 충동을 못 이겼을 

때 발생하는 심각한 죄책감, 허무함, 우울감이 들기 때문에 이들은 과도한 운동을 하든지, 스스로

손가락을 넣어서 토하던지, 설사제, 이뇨제, 관장제 등을 복용하여 살찌는 것을 막으려 한다.

이러한 행동은 보상행동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보상행동은 건강에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

 

출처 : 미리캔버스(직접제작)

 

신경성 폭식증은 왜 생기는 걸까?

생물학적인 원인과 심리학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발병에 기여한다.

특히 사회 문화적 요인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 여성에게 날씬함을 강요하는 사회상

여성의 발병률이 높지만 최근에는 남성의 발병률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1. 생물학적 원인

신경성 폭식증은 가족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서 더 잘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또한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세로토닌과 다행감을 느끼게 해주는 엔도르핀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이 폭식증에 연관이 있다는 보고도 있다. 특히 위의 음식물 배출 속도가 느리고, 소장에서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콜레시스토키닌이라는 호르몬의 분비가 부족한 것을 원인 중 하나로 꼽기도 한다.

 

2. 심리적 사회적 요인

완벽주의적 성격과 충동성이 공존할 경우에 식욕을 참고 다이어트를 하다가 폭식하는 증상이 

반복될 수 있다. 우울, 불안, 분노, 공허함 등의 부정적인 정서와, 자신의 인생을 통제할 수 없다는

느낌, 대인관계의 어려움과 스트레스도 폭식을 촉발시키는 원인이 된다.

그리고 가정불화, 체중으로 놀림을 받는 경험, 날씬함을 강조하는 사회 등이 폭식과 구토의 원인이 된다.

 

신경성 폭식증은 얼마나 흔한가?

신경성 폭식증은 신경성 식욕부진증이 청소년기 초기에 시작되는 것과 달리 청소년 후기에 

주로 시작된다. 100명 중에 2명은 평생 동안 적어도 한 번은 신경성 폭식증을 경험하게 된다.

신경성 식욕부진증의 평생 유병률은 2~4% 정도이며, 보상행동이 없는 폭싱장애는 2~6%로 상당히 

흔한 편이다. 대부분의 식이장애는 남자보다는 여자에서 10배 이상 더 많이 나타난다.

하지만 보상 및 제거행동이 없는 폭식장애의 경우는 훨씬 흔하고, 남자와 여자의 비율이 1.75대 1로

큰 차이가 없어 남자에게도 주의가 필요하다.

신경성 식욕부진증은 직업적으로 체중 관리가 필요한 패션모델과 같은 직업군에서 종종 나타난다.

80년대 초에 남매로 구성된 미국의 유명한 팝음악 듀오 중 여동생이 질환으로 인한 심부전으로

사망했다. 또한 최근에는 독특한 패션과 음악성으로 유명한 미국의 여성 뮤지션이 고등학교

때 폭식증을 앓았던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