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을 지키는 방법

모든 병의 주요 원인 비만 뚱뚱하면 수명이 줄어든다.

니퉁 2023. 3. 1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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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병의 주요 원인 비만 뚱뚱하면 수명이 줄어든다.

바쁜 현대 사회 속에서 식습관이 서구화되고, 불규칙한 생활이 늘면서 비마 환자 또한 해마다 증가한다.

1980년대 전까지만 해도 비만을 병이라고까지는 생각하지 않았다. 배고프던 시절에는 비만이 오히려

부의 상징이기도 했다. 하지만 비만은 분명한 질병이다. 그것도 당뇨병, 고혈압, 관절염, 암 등 다른 

질병을 부르는 무서운 질병이다. 세계보건기구는 비만을 21세기 신종 전염병으로 규정까지 했다.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약 40만 명씩 성인 비만 환자가 늘고 있다. 비만은 한 마디로 많이 먹고 

덜 움직여 생기는 병이다. 먹을 것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사람들은 먹는 것에 대한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고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보다 많은 열량을 섭취한다. 그 결과 소비되지 못하고 남은 

에너지가 지방으로 변해 체내에 쌓이면서 비만이 된다.

비만이야말로 전형적인 생활습관병이다. 많이 먹고, 덜 움직이는 것은 물론 온갖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술과 담배를 많이 하는 생활습관이 비만을 부른다. 결국 비만을 예방하고 고칠 수 있는 

방법도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뿐이다.

출처 : 미리캔버스 (직접제작)

 

 

뚱뚱한 중년, 수명이 7년은 줄어든다.

비만은 지방이 정상보다 많이 축적된 상태이므로 체내 지방량을 측정해 평가한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신장 대비 체중이 적당한지를 파악하는 체질량 지수나 허리둘레 치수를 재는 것이다.

체질량지수는 자기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이다. 예를 들어, 몸무게가 77kg이고, 키가 173cm인

남성의 체질량지수는 25,7이 된다.

체질량지수가 23~25이면 과체중, 25 이상이면 비만으로 분류하는데 25 이상인 경우 고혈압이나

당뇨병, 고지혈증의 위험이 2배 이상 증가하고, 30 이상이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1.5배 증가한다. 즉, 앞의 남성의 경우 비만에 속하며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의 위험군이라고 할 수 있다.

허리둘레로 측정할 때는 남성 90cm, 여성 85cm 이상일 때 복부 비만이라 한다. 허리둘레는 양 발을 

25~30cm 벌려 체중을 고루 분산시키고 숨을 편안히 내쉰 상태에서 갈비뼈 가장 아래 위치와 골방의

가장 높은 위치의 중간 부위를 줄자로 측정한다. 피하지방이 많아 허리가 겹치는 경우 똑바로 선 

상태에서 피하지방을 들어 올려 측정한다.

허리둘레 측정은 복부 내장 지방량을 반영하는 지표로 이용되는데, 특히 가슴이나 팔, 엉덩이의 

피하지방보다 복부의 내장에 지방이 많은 내장지방형 비만이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심현관질환 등

각종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더 크다. 과체중과 비만으로 심장질환을 앓는 환자는 세계적으로 

연간 1,700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

미국 뉴욕시립대학교 연구팀이 분석한 비만과 사망의 상관관계를 보면 비만인 사람들이 

심장병 등의 질병으로 인해 사망할 확률이 아닌 사람들에 비해 2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로 비만인 사람들은 여러 질병으로 인해 정상 체중의 사람들보다 3.7년 먼저 사망했고,

심장질환으로는 1.7년 먼저 세상을 떠났다.

또한 해당 연구에 따르면 비만 인구 중 가장 큰 위험에 노출된 연령이 45~64세라고 한다.

이 연령대에 비만인 사람들은 각종 질병으로 정상 체중의 사람들에 비해 7.1년 먼저 사망했고,

심장병으로는 12.8년 앞서 죽음에 이른 것으로 파악되었다.

세계 보건기구는 1996년 비만을 장기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규정하였고 삼성경제연구소

비만의 사회, 경제적 위협과 기회 보고서에서 비만은 전염병보다 위험한 질병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선진국에서 신흥국으로 급속히 확산돼 다양한 사회, 경제적 비용을 유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주 150분은 꼭 운동하기

비만은 그 자체의 문제보다는 이로 인한 각종 합병증이 훨씬 더 무섭다.

비만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상생활에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효과적인 체중감량 치료는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식사 조절과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다.

특히 고열량 음식이나 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줄일 필요가 있다.

한 번 늘어난 몸무게는 좀처럼 줄이기 어렵다. 건강을 잃지 않고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는 영야가 

높고 균형 잡힌 은식을 적게 먹고 몸을 가볍게 만들어야 한다. 건강한 생활습관은 전적으로 자신의

의지와 노력에 달려 있는 만큼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을 통해 지치고 찌든 늘어진 몸을 아름다운

몸으로 가꿔보자.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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