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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가슴 통증 나도 혹시 협심증?

니퉁 2023. 3. 1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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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가슴 통증 나도 혹시 협심증?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인 심장의 대표적인 질환이 협심증이다.

심장은 크게 3개의 관상동맥을 통해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고 일생 동안 쉴 새 없이 혈액을 

전신으로 보내는 중요한 기관이다. 그런데 혈관의 내피세포가 손상되어 콜레스테롤이 쌓이면서 

동맥경화증이나 혈관을 막는 혈전 등으로 혈관이 좁아져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고 협착이 

서서히 진행되어 관상동맥의 70% 이상이 좁아지면서 심근의 일부가 허혈 상태에 빠지게 된다.

이처럼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동맥경화증이나 혈전 등으로 협착되거나 막혀 심장에

혈액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갑자기 심한 통증이나 발작을 일으키는 질환이 바로 협심증이다.

협심증에는 동맥경화증 때문에 만성적으로 협착되어 생기는 안정형 협심증, 혈전이 생겨서 급작스럽게

협착이 심해져 생기는 불안정형 협심증, 혈관의 연축 때문에 혈류 장애가 발생해 초래되는 

변이형 협심증이 있다. 협심증 역시 대표적인 생황습관병 중 하나다. 협심증의 원인이 되는 동맥경화증이나

혈전은 잘못된 생활습관에 의해 생기는 것이므로 현관 건강을 위협하는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로잡으면 

협심증 또한 예방할 수 있다.

 

출처 : 미리캔버스 (직접제작)

 

협심증의 전형적인 증상은 빨리 걷거나 계단을 오를 때,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의 힘든 일을 한때,

운동이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주로 발생한다. 가슴 중앙 부위의 압박감, 가슴을 쥐어짜는 느낌이나

뻐근하게 조여드는 느낌이 들고, 가슴 통증이 턱이나 왼쪽 어깨, 왼쪽 팔 등으로 퍼져나가기도 하며 

호흡 곤란이 동반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가슴 통증은 보통 짧게는 1~2분, 길게는 15분 이내 지속되다가 휴식을 취하면 사라진다.

아침 일찍 갑자기 추운 날씨에 노출되면 혈액 순환 장애가 올 수 있고, 과식 후에 통증이 더 빈번하며,

육체적 과로뿐 아니라 정신적 긴장이나 흥분 시에도 발생할 수 있다.

협심증에 의한 가슴 통증은 대부분 육체적으로 무리했을 때 나타나며 안정하면 서서히 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이형성 협심증은 주로 밤 또는 새벽에 주기적으로 흉통이 발생하는데 이는 관상동맥의 경련에

의한 것이다. 이러한 심질환 이외 식도 경련이나 역류성 식도염 등 소화기계 질환이나 신경계 및 

근골격계 질환, 폐질환에 의한 가슴 통증은 협심증과 가장 혼동하기 쉽다.

또한 가슴통증을 호소하는 사람 중 상당수는 정서불안이나 신경이 매우 예민해서인 경우도 있다.

가령 왼쪽 가슴이 수초 동안 바늘로 또는 칼로 찌르듯 아프다든지, 수시간씩 왼쪽 앞가슴이 무지근하게

아프다든지, 왼쪽 팔을 움직이거나 가슴을 굽히거나 펼 때 통증을 느낀다든지, 혼자 있을 때 불안해지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조여들지만 일에 열중할 때 없어진다든지 하는 등의 증상은 협심증이 아닌 경우가 많다.

 

협심증의 최대의 적, 동맥경화증

협심증을 치료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금연을 통해 혈관수축을 예방하고 혈전의

발생 위험을 낮추는 것이다. 또한 혈압을 낮추고 저지방 식이요법을 통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야 한다.

병원에서의 치료법으로는 혈관을 넓히는 약물요법이나 관상동맥의 좁아진 부위를 풍선으로 확장시켜 주는

풍성 확장술, 확장된 혈관이 다시 좁아지지 않도록 스텐트를 삽입하는 방법 등이 있다.

또 심할 경우 수술을 통해 혈관의 좁아지거나 막혀 있는 부위를 위회 하여 대동맥과 관상동맥을 이어주는 방법이 있다.

협심증의 가장 큰 원인은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동맥경화증이다.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위험인자는

고령, 흡연,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가족력, 비만, 운동 부족 등이 있으며 남성과 비교했을 때 

여성의 협심증 발병률이 훨씬 낮지만 수치상 여성 또한 폐경기 이후에 증가하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다.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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