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때문이야

나 스스로 간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진단표

니퉁 2023. 3. 2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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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스스로 간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진단표

우리 몸의 모든 장기는 저마다의 역할이 있고 중요하지만 간에 특별히 관심을 써야 하는 이유가 있다.

다른 기관과 달리 감각신경을 통해 통증을 느낄 수 없기 때문에 소리 없이 조용히 병드는 침묵의 장기

이기 때문이다. 간은 복부 오른쪽 위에 위치했으며 우리 몸에서 가장 큰 내장기관이다.

입으로 섭취된 후 위장관에서 소화, 흡수되는 물질을 일차적으로 걸러내는 역할을 한다.

또 영양분의 대사와 저장, 면역조절 등 신체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대사기능 대부분을

담당한다.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간이 망가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필수다.

급성간염, 만성 간염, 간경변증, 간암 등 만성 간질환의 가장 큰 문제는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병이 진행되어도 알아채기 어려워 발견이 늦어진다는 것이다. 간의 이상을 자각할 

수 있는 정도가 됐다면 이미 병세는 중증상태라고 볼 수 있다. 대부분 질환이 꽤 진행된 상태에 

이르러서야 뚜렷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이다.

간기능 저하가 심해진 후 뒤늦게 병원을 찾으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쳐 치료가 더욱 어려워지고

치료 성공률도 현저히 낮아진다. 때로는 손을 쓸 수 없는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특히 간은 질환마다 연관성이 없는 다른 장기와 달리 다양한 간질환의 종착역이 간경변증이고,

다시 간경변증은 간암으로 이어지는 특징이 있다. 이런 이유로 사소한 간의 이상이나 질환을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실제 우리나라의 경우 약 150만 명 이상이 만성적인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돼 있다.

상당수는 자신의 감염사실을 모르거나 알아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에서 간경변증과 간암 등 만성 간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매년 7000명에 육박할 정도다.

하지만 아무리 증상이 미미하고 ㄵ게 나타나는 장기라고 해도 이상이 생기면 그에 따른 반응을

보이기 마련이다. 질환의 진행단계에 따라 간 기능 저하가 동반된다.

따라서 효과적으로 간질환을 관리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간질환에 대한 이해는 물론 간질환의

위험인자와 동바나증상도 반드시 알아두는 것이 좋다. 조기에 적절한 관리를 받으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고 사망률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출처 : 미리캔버스(직접제작)

 

간 건강 자기 진단표

 

1.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극심한 피로나 권태감이 느껴진다.

2. 갑자기 술이 약 해지고 술이 깨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길어진다.

3. 우측 상복부가 답답거나 불쾌감이 있다.

4.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이 나타나고 남성의 경우 성기능장애나 여성형 유방증이 생긴다.

5. 배에 복수가 차고 붓거나 또는 가스가 차거나 방귀가 자주 나온다.

6. 몸에 경련이 일어난다.

7. 피부가 가렵다.

8. 대변이 흰색이고 소변 색이 진한 갈색을 띤다.

9. 손톱이 하얗게 변하고 세로 줄무늬가 생겼다.

10. 손바닥, 팔, 가슴 등에 붉은 반점이 나타난다.

위의 리스트 중 3개 이상에 해당되면 간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거나 간염 초기 증상 일 수 있다.

증상을 느꼈다면 즉시 병원을 찾고 휴식과 식이요법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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