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을 지키는 방법

혈청 칼륨 농도의 정상치를 초과하는 증상 고칼륨혈증

니퉁 2023. 4. 14. 10:50
반응형

혈청 칼륨 농도의 정상치를 

초과하는 증상 고칼륨혈증

 

칼륨은 체내에서 세포의 전기적 활성화, 세포 내 단백질,

글리코겐의 합성 조절, 세포의 용적 변화, 산염기 평형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혈액 검사에서 혈청 칼륨

농도가 정상치인 3.5~5.5mmol/L를 초과하는 경우를

말한다. 칼륨 배설은 신장을 통해 매우 효과적으로 이루

어지므로 건강한 사람에게 고칼륨혈증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나 혈청 칼륨 농도가 이 정상치를 초과하는

경우를 고칼륨혈증이라고 한다.

고칼륨혈증의 원인은 신장의 배설 기능이 임상적으로

유의하게 저하되어 있는 경우, 알도스테론과 같은 호르

몬의 결핍, 대사성 산증, 그리고 이화 작용 등이 대표적

이며 원인을 감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고칼륨혈증의 뚜렷한 원인을 찾을 수 없을 때는 가성

고칼륨혈증을 고려해야 한다. 가성 고칼륨혈증은 검사

과정의 잘못으로 인해 칼륨 수치가 높게 측정되는 것을

말하며, 혈액 채취 시 오랫동안 압박대를 사용하거나 

혈액 취급의 부주의로 용혈 되었을 때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다. 또한 백혈병이나 혈소판 과다의 경우에도 혈청

분리 과정에서 세포 내의 칼륨이 유리되어 발생할 수 있다.

 

출처 : 미리캔버스(직접제작)

 

고칼륨혈증 증상

주증상은 무력감이며, 심한 경우에는 마비가 올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은 대부분 중증의 고칼륨혈증에서 동반되

지만, 반드시 임상 증상과 칼륨 농도의 정도가 비례하지

는 않는다.

그 외에도 감각이상, 반사저하, 쇠약, 상행성 이완성 마비,

호흡주전 등을 가져온다. 특히 혈액투석 환자들의 경우

고칼륨혈증은 일반적인 특징이다. 만약 장에서 칼륨이 

흡수된 후 주로 골격근이나 간의 조직들에 흡수되지

않는다면 다량의 칼륨이 포함되어 있는 식사만으로도

세포 외액의 칼륨 농도를 치사 수준까지 올릴 수 있다.

 

 

치료 방법

고칼륨혈증의 치료는 그 중증도에 따라 다르다.

응급인 경우에는 심부정맥이 유발되어 생명이 위험할

수 있으므로 글루콘산 칼슘을 우선 투여하여 심장 독성

효과를 막고, 중탄산나트륨의 정맥 투여, 포도당과 함께

인슐린의 투여, 칼륨 교환 수지의 관장 요법 및 경구 요법,

혈액 투석 등의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으며 이 중 혈액

투석은 시작하면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만성 신부전 환자에서 발생하는 고칼륨 혈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과도한 칼륨 섭취이므로, 식이 교육을 통하

여 칼륨이 많은 음식을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신장의 칼륨 배설 기능은 매우 효과적이어서 정상인이

고칼륨혈증 예방을 위하여 식이 섭취를 주의할 이유는

없다.

 

고칼륨혈증이 있다면 칼륨 섭취량을 줄이기 위해 도정

하지 않은 잡곡밥 대신 흰밥으로, 칼륨 함량이 높은 채소

와 과일 대신 칼륨 함량이 낮은 채소와 과일로 바꿔 섭취

하는 것이 권장될 수 있다. 그리고 간식으로 종종 이용

되는 감자, 고구마, 옥수수, 밤, 견과류, 말린 과일, 주스

등은 고칼륨혈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