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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물이 코 뒤로 넘어가면서 기침을 유발하는 만성 부비동염

니퉁 2023. 4. 1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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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물이 코 뒤로 넘어가면서 기침을 

유발하는 만성 부비동염

 

부비동이란 코 주위의 얼굴뼈 속에 있는 빈 공간을

말한다. 이 공간들은 작은 구멍을 통해 코 속과 연결되어

있고, 이를 통해 부비동 내의 공기의 환기 및 분비물의 

배설이 이루어진다. 부비동염이란 자연공이 막혀서

부비동이 제대로 환기 및 배설되지 않아 이차적으로 

부비동에 염증이 발생하고, 농성 분비물이 고이면서

염증이 심해지는 상태를 말한다. 질병의 기간이 4주

미만일 경우에는 급성 부비동염, 3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에는 만성 부비동염으로 정한다.

부비동염은 급성과 만성의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으며, 급성 부비동염은 대개 감기의 후기 합병증으로

발생한다. 만성 부비동염은 급성 부비동염이 적절히 

치료되지 않거나 급성 염증이 반복될 경우에 생긴다.

구조적 또는 생리적인 이상이 생겨 부비동 분비물이

잘 배설되지 않으면 세균 감염 및 염증이 발생하여 

점막이 붓고, 이는 부비동의 자연공을 더욱 폐쇄시켜

증상의 악순환을 초래한다. 부비동염을 예방하기 위해

서는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만약

급성 부비동염 증상이 있다면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여

만성으로 이행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 미리캔버스(직접제작)

 

만성 부비동염 증상

코막힘, 지속적인 누런 콧물, 얼굴 통증, 코 뒤로 넘어

가는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더 진행되면 후각 감퇴,

두통 및 집중력 감퇴 등을 호소하고, 중이염이나 기관지

염이 생기기도 한다. 기관지 천식이 있는 경우에는 이러

한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또한 콧물이 뒤로 넘어

가면서 기침을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3주 이상 지속

되는 망성 기침이 있는 경우 부비동염이 원인일 수 있다.

 

치료 방법

만성 부비동염은 약물치료와 함께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비강세척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약물로 치료되지 않는

부비동염의 경우에는 수술적인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수술적인 치료는 염증이 부비동을 개방하여 환기

와 배설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원인이 될 수 있는 코 안의

구조적 이상을 교정하는 것이다. 과거에는 입술을 들고

수술하는 상악동근치수술이 일반적으로 시행되었지만,

현재는 부비동 내시경수술이 보편화되면서 과거에 비해

정밀한 수술 및 처치가 가능해졌고 높은 성공률을 기대

할 수 있게 되었다.

 

급성 부비동염이 만성 부비동염으로 진행하지 않도록,

급성 부비동염에 걸린 경우 약물 치료 및 비상 세척을

잘 시행하도록 하면 예방이 가능하다.

감기를 자주 앓는 경우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외출 후에는 손발을 잘 씻고,

급격한 온도 변화에 주의해야 한다.

아침, 저녁으로 세수할 때 식염수로 코 세척을 시행한다.

손바닥, 주사기, 코 세척 기구를 사용할 수 있다.

물을 콧속으로 흘러 들어가게 하여 목으로 나오게 하고,

삼키지 말고 뱉는 방법으로 세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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