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을 지키는 방법

알레르기 반응으로 발생한 결막 염증 질환

니퉁 2023. 4. 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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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반응으로 발생한 결막 

염증 질환

아토피와 알레르기는 종종 서로 같은 의미로 사용되는데,

우리 몸의 방어역할을 하는 여러 면역세포들 중 비만세포

나 호염기구 또는 호산구가 특정 외부 항원을 인식하게

되어나타나는 일종의 과민 반응을 의미한다. 이러한

알레르기 유발 항원이 눈의 결막에 접촉하여 결막에

과민반응을 유발하여 발생한 결막의 염증 질환을

알레르기 결막염이라한다. 대표적으로 가려움증,

흰 눈곱, 결막 충혈 및 결막 부종을 증상으로 유발한다.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물질은 매우 다양하고 많다.

봄, 가을철의 꽃가루, 공기 중 먼지, 동물의 비듬,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풀, 음식물, 비누, 화장품 등이 대표적인

원인물질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알레르기 유발물질들이

눈의 결막에 접촉하여 비만세포, 호산구 또는 호염기구 

등의 면역세포를 통한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게 되면,

히스타민과 같은 여러 염증유발물질이 분비되어 결막의

염증 반응을 유발하게 된다.

 

출처 : 미리캔버스(직접제작)

 

알레르기 결막염의 증상

눈이나 눈꺼풀의 가려움증, 결막의 충혈, 눈의 화끈거림을

동반한 전반적인 통증, 눈부심, 눈물 흘림과 같은 증상을

주로 호소함, 이외에도 결막이 부풀어 오르는 증상,

눈꺼풀이 부풀어 오르는 증상이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다.

노란 눈곱보다는 끈적끈적하고 투명한 분비물이 동반되는

것이 보통이다. 알레르기 결막염은 여러 형태로

나타나는데, 대부분은 증상이 경미한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이고, 나머지는 아토피 각결막염, 봄철 각결막염,

거대 유두 결막염 으로 나눌 수 있다.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은 공기 중의 꽃가루, 먼지, 동물의

비듬, 진드기 등이 항원으로 작용하여 결막의 비만세포가

자극을 받아 즉시형 알레르기 반응으로 나타나는

알레르기결막염이다.

증상이 눈에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가끔 비강이나

인후부의 염증도 동반된다.

아토피 각결막염은 대개 아토피피부염과 동반하여

발병하며, 남자가 많고, 10대 후반부터 시작하여

40~50대에서 많이 발병한다.

알레르기 질환의 가족력이 뚜렷하며, 원추각막,

백내장이 많이 발생되고, 망막박리도 보고되고 있다.

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나 즉시형 알레르기 반응과

지연성 알레르기 반응이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봄철 각결막염은 얀안성의 만성적인

결막염으로 대개 10세 이전에 발병하여 사춘기에

대부분 없어진다. 덥고 건조한 곳에서 많이 발병하고

남자가 2배 많으며, 가족력이 있을 수 있다.

아토피나 천식, 습진 등을 동반할 수 있다.

50% 이상에서 점상각막염, 미란, 궤양 등의 각막

병변을 동반한다.

거대 유두 결막염은 비감염성 염증 질환으로 거대

유두가 위눈꺼풀 결막에 나타나는 질환이며 호산구

내의 탈과립이 증가하여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발생에 있어 남녀 차이나 연령

차이는 없다. 대부분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으며,

연성콘택트렌즈, 백내장 수숭이나 각막 이식

후 노출된 봉합사, 의안, 공막돌륭술 또는 녹내장수술 후 

사용된 봉합사나 특수 기구 등이 자극을 주어 발생한다.

연성콘택트렌즈 착용자의 대부분과 경성콘택트렌즈

착용자의 1% 정도에서 거대 유두 결막염이 발생한다.

 

치료 방법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항원을 없애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이지만, 정확한 항원을 찾기가 어려워 대부분 증상

치료에 중점을 두게 된다. 치료는 다른 알레르기 질환들과

마찬가지로 회피요법과 약물치료를 두 가지 방법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회피요법은 원인이 되는 물질을 알고

있는 경우 적극적으로 생활환경에서 원인 항원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것으로, 알레르기 결막염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방법이다.

원인물질은 피부항원접촉검사로 알 수도

있지만, 대개의 경우 생활환경에서 증상 발생 또는 악화의 

경험을 통해서 유추해 볼 수 있다.

약물치료는 항히스타민제, 비만세포안정제,

스테로이드 점안제, 형관수축 점안제 등을 사용한다.

 

손은 깨끗이 자주 씻고, 눈은 되도록 만지지 않는 것이

좋다. 집안의 습도는 되도록 50% 이하로 유지하고,

살균, 표백제를 사용하여 집안에 곰팡이 성장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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