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 긴장이나 증상이 일어나는
인격 변화 신경증
신경증이란 내적인 심리적 갈등이 있거나 외부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다루는 과정에서 무리가 생겨 심리적
긴장이나 증상이 일어나는 인격 변화를 말한다.
심리적 갈등이나 외부의 스트레스에 의해 생긴 불안이
여러 가지 신경증을 일으키는 원인이라고도 할 수
있다. 신경증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으로는 불안을
직접 체험하는 불안 장애가 있다. 불안을 다루는 심리적
방어 작용 중 가장 기본적인 것은 억압이다.
억압은 모든 인간의 욕구 자체를 비롯해서 심리적
갈등에서 유발되는 긴장이 의식 수준으로 떠오르는 것을
억누르는 기본 방어 기제이다. 그러나 억압은 항상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하기 때문에 긴장이나 불안 같은
감정을 전적으로 통제하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다른 방법 수단이 동원되어 여러 가지 신경증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과거 정신과적 진단은 크게 두 분류로 나뉘는데,
정신분열병, 조증과 같은 정신증과 신경증이 그것이다.
신경증은 정신증에 비해 더 흔하며 정신과 전문의가
아닌 일반인도 공감할 수 있는 증상을 보이게 된다.
신경증을 가진 환자들은 정신증 환자들이 보이는
망각이나 환각, 괴상한 행동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만큼 불안정한
정서와 생활 태도를 보인다.
이들은 현실 감각이 있으며 자기의 증상으로 인하여
괴로움을 느끼고 이 때문에 증상으로부터 벗어나려고
애를 쓰게 된다. 원래 신경증 분류 안에는 우울증,
불안증, 공포증, 해리증, 전환증, 히스테리, 건강염려증,
신체화장애, 심인성 동통, 정신성 장애 등이 있다.
지금은 정신 병리에 대한 연구의 발달로 우울증, 불안증,
전신성 장애 등이 분리되어 신경증의 개념에 포함하지
않는다.
신경증의 원인
신경증의 원인은 심리적 갈등이나 외부의 스트레스에
의해 생긴 불안이기 때문에 신경증을 설명하는데 생활
스트레스가 빠질 수 없다. 스트레스는 어떤 요구에 대한
정신과 신체의 각성 반응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항상 존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스트레스는 예방하거나
관리할 수 있어도 치료할 수는 없다.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는 동안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없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인생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은 자신을 위협하는 것을
공격하기 위해 준비한다. 혹은 그것에서 도망치려고
하거나, 두려움과 공포에 빠지기도 한다. 이 모든 반응
뒤에는 호르몬을 자극하는 복잡한 아드레날린 체계가
있다. 스트레스에 의해 촉발되는 이 모든 체계를 비상
체계라고 한다. 그러나 오랜 기간 위협이나 도전을
받으면 비상 체계가 지나치게 오랫동안 발동하여 인체에
곤란한 일이 생기게 된다.
하지만 모든 스트레스가 항상 모든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는 것은 아니다. 많은 경우 스트레스 때문에 활력을
얻기도 하고, 스트레스는 어려움을 극복하게 한다.
계획을 성취하도록 힘을 준다. 또한 동기를 유발하며,
삶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한다. 때때로 적당한 스트레스는
집중력, 창의성, 생산성을 향상해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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