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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질환 혹은 폐질환을 의심케 하는 청색증

니퉁 2023. 4. 1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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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질환 혹은 폐질환을 의심케 하는

 청색증

 

청색증은 피부와 점막이 푸르스름한 색을 나타내는 

것을 의미한다. 입술, 손톱, 귀, 광대 부위에 흔히

나타난다. 청색증은 점막과 피부 모두에서 청색증을

관찰할 수 있는 중심성 청색증과 점막을 제외한 

말초부위 피부에서 주로 청색증을 관찰할 수 있는

말초성 청색증으로 나눌 수 있다.

 

1. 중싱성 청색증

동맥 산소 포화도가 감소하여 발생하고 특히 산소

분압이 45mmHg 이하일 경우 뚜렷하게 관찰된다.

중심성 청색증 환자는 폐 질환이나 선천성 심장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 사는 곳이 고산 

지대인 경우 및 메트헤모글로빈과 같은 적혈구가

존대할 때도 관찰된다.

 

2. 말초성 청색증

말초 혈류 속도 감소 및 혈관 수축에 의해 조직에서

적혈구로부터 산소 추출이 증가하여 정맥과 모세

혈관의 산소 포화도가 감소하게 되어 발생한다.

대개 입 안이나 혀 밑의 점막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중심성과 감별할 수 있다. 추위에 노출되

거나, 쇼크, 심부전, 말초 혈관 질환 등이 있을 때

발견된다.

 

청색증은 해당 조직의 작은 혈관에 탈산소 된 헤모

글로비빈이 증가되어 있거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하

는 헤모글로빈 유도체가 증가될 때 나타나는 증상

이다. 중심성, 말초성에 따라 그 원인이 각각 다른

데, 중싱성 청색증의 경우 산소 포화도가 저하되는

심질환이나 폐질환, 그리고 비정상적인 헤모글로빈

과 관련한 질병에서 발생하는 반면 말초성 청색증의

경우 정상 산소포화도이나 청색증을 보이는 조직의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되는 경우 발생하며 

관련 질환으로는 심부전, 추위노출, 혈관 막힘 등이 

있다.

 

출처 : 미리캔버스(직접제작)

 

 

청색증의 증상

청색증은 피부의 색, 두께, 모세혈관의 분포에 따라 그

정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그 정도를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확인하기는 어렵다. 중심성 청색증의 경우,

대개 산소포화도가 85% 이하로 하강 시에 나타나지만

어두운 피부의 경우 75%까지도 관찰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이런 경우는 피부보다는 점막을 관찰하여

확인하는 것이 더 용이하다. 청색증이 확인될 경우

손가락의 곤봉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청색증과 공봉지를 동시에 보이는 환자의

경우 선천성 심질환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반면 말초성 청색증이나 갑자기 발생한 중심성 청색

증의 경우는 곤봉지와 무관한 경우가 많다.

 

 

예방방법

청색증을 유발한 질환의 종류에 따라 다르므로 

청색증이 확인된다면 병원에서 진단 후에 적절한

수술적, 시술적, 약물적 교정이 중요하다.

다른 중대한 질병이 없는 말초 혈액순환 기능의 

감소로 인한 말초성 청색증으로 진단받은 경우 

추위 노출을 피하고 말초부위에 부드러운 온열

마사지가 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정 질병으로 진단받은 경우 주기적인 외래

진료를 보고 치료 약제를 꾸준히 복용한다.

대부분의 환자의 경우 저염식, 금주, 금연을 

권하며 말초성 청색증의 경우 추위 노출을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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