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피조직 내에서만 증식하는 제자리암
제자리암이란 암세포가 상피 내에 국한되어 비정상적인 증식을 일으킨 경우를 만하여,
상피내암으로도 불린다. 신체의 표면과 관상 구조의 내강을 싸고 있는 조직, 대포적으로
피부 혹은 위장관 점막 등을 상피라고 하며, 상피의 아랫부분에는 상피와 주변 지지조직을
나누는 기저막이라는 막이 존재한다. 상피조직에서 암이 발생할 경우 우선 상피조직
내에 국한되어 증식하다가 기저막을 뚫고 주변 조직으로 침범하게 되는데, 제자리암은
상피조직에서 발생한 암세포의 증식이 아직 기저막을 지나 주변 조직으로 침범하지
못하고 상피조직 내에 머물러 있는 상태이다.
제자리 암의 발생 원인
기본적으로 암의 발생 원인과 동일하다.
암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도 모르는 부분이 많으나 여러 여학 연구를 통해 암 발생의
위험 요인으로는 흡연과 음식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 외에도 만성 감염, 직업적 요인, 유전, 호르몬, 음주, 방사선, 자외선, 환경오염 등이
원인으로 밝혀져 있다.
대표적으로 제자리암이 많이 진단되는 몇 가지 암종의 원인은 다음을 들 수 있다.
- 유방암 : 유전적 요인, 고지방식, 여성호르몬, 비만 등
- 자궁 경부암 : 인유두종 바이러스
- 요로상피암 : 흡연, 만성염증 등
제자리암 증상
제자리암은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자궁경부의 제자리암은 대부분 증상 없이 정기검진에서 주로 발견된다.
유방의 제자리암 역시 거의 증상을 발현하지 않지만, 드물게 유방 종괴나 혈성
유두분비물의 증상을 나타낼 수 있다.
방관의 요로상피 제자리암은 빈뇨, 요절박, 배뇨통, 혈뇨 등의 방관자극증상들이 흔하게 나타난다.
치료 방법
대부분의 제자리암은 병변을 절제하는 것으로 치료한다.
침윤성 암의 경우에는 암이 있는 부위를 포함하여 비교적 넓게 절제하는데 비해
제자리암은 절제 범위가 침윤성암에 비해 작은 경우가 많다. 또한 침윤성 암의 경우
진행 정도에 따라 추가적인 방사선 치료나 항암화학요법 등을 해야 할 수 있으나,
제자리암의 경우에는 이와 같은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 없는 경우가 많다.
제자리암은 병변을 완전히 절제하면 대부분 완치된다.
하지만 제자리암이 발생한 장기에 따라 다른 경과를 보일 수 있으며, 치료 후에도
드물게 재발할 수도 있다. 특히 방관의 요로상피 제자리암의 경우에는 제한적인
절제술 후에는 자주 재발하고 침윤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
발생하는 장기에 따라 확률이 다르지만 제자리암의 치료 없이 두면 시간 경과에 따라
침윤암으로 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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