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을 지키는 방법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면 식도암을 의심해 보세요

니퉁 2023. 5. 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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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면 식도암을 

의심해 보세요

 

 

우리 몸에 생기는 병중 식도암처럼 고약한 병이 없다.

식도는 위나 대장과 달리 장간막에 쌓여 있지 않아 주위

로 쉽게 퍼지게 되며 식도 주위에 림프절이 매우 많이

발달되어 있으므로 암세포의 주위 장기로의 전이가 빠르

고 많기 때문이다. 이미 발견이 되었을 땐 암이 상당히

퍼져 있어 손을 대기가 힘들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중요

하다. 또한 주위 장기가 심장, 대동맥 등으로 이어져

이고세 암이 퍼져 들어가면 떼어내기가 불가능한 경우

가 대부분이다. 식도암 발병률은 낮지만, 주위의 혈관이

풍부해 혈액이나 림프관을 타고 주위 장기나 간, 뼈, 뇌

등으로 전이가 쉬워 예후가 좋지 않은 암이다.

 

식도암 원인

식도암은 우리나라에서 남자에서의 암의 발생 순위 중

제5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담배를 많이 피우거나 음주가

많은 사람, 과거 양잿물을 잘못 먹어 부식성 식도염이 

있었던 사람에게서 발생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식도암은 남자에게서 여자보다 10배

이상 많이 생겨 음식물이나 생활 습관이 식도암 발생과

밀접한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제까지 밝혀진 원인들로는 담배, 술, 맵고 뜨거운 자극

적인 음식 등이 있다.

 

출처 : 미리캔버스(직접제작)

 

식도암 증상

일반적으로 음식물이 식도에 걸림으로써 암이 아닌가

짐작하는 일이 많고, 식도의 이물감이나 흉골 밑의 불쾌

감으로 이하여 진단을 받는다.

 

1. 음식을 삼킨 후의 불쾌감

음식을 삼킨 후에 잘 넘어가지 않는 느낌과 가끔 기침이

나오면 식도의 윗부분에 암이 발생한 초기 증상일 수 

있다. 특히 빵이나 수분이 적은 음식을 삼킬 때 불쾌감

이 더 심하며, 때로는 음식을 삼킨 후에 가슴이 조이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2. 음식을 삼킨 후에 막히는 느낌

이 증상은 주로 식도 아래쪽 부위에 암이 발생했을 때의

초기 증상이다. 수분이 적고 딱딱한 음식을 먹을 때 증상

이 더 뚜렷이 나타난다.

 

3. 흉통 및 가슴뼈 부위에 은근한 통증

음식을 삼킨 후 가끔씩 가슴뼈 뒷부분에 불쾌감이 오고,

따끔따끔하게 아프거나 화끈 거기면서 은근한 통증이

따른다. 특히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난다. 이들 증상은 다른 병에 의해서도 나타나지만

진행된 식도암에서도 나타나므로, 폐와 심장만 검사하는

것이 아니라 식도도 검사받을 수 있도록 의사와 상담하

는 것이 좋다.

 

4. 식사 시 기침 증상

식도암이 상당히 진행도어 기관이나 기관지, 폐에까지

암이 미치게 되면 음식물을 먹을 때에 숨이 막힐 듯한

기침을 하게 되거나 기관지염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5. 식도에 이물질이 붙어 있는 느낌

어떤 음식을 먹어도 음식물이 식도 부위에 붙어서 내려

가지 않는 느낌이다. 위와 같은 증상들은 가끔씩 나타날

수도 있고, 증상이 있다가 없어지고 반복해서 나타날 

수 있다.

 

6. 체중감소

일반적으로 진행된 암에서 자주 나타나는 증상이다.

식사를 할 수 없게 된 결과로써 저 영양상태가 되어

체중이 줄게 된다.

 

치료 방법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면 일단 의심, 정기적인 검진이

최선이다. 대개 환자는 음식을 삼키기 힘든 증상이 있은

후 1~2개월 내에 병원을 찾게 된다.

식도암은 식도 안을 빙빙 돌아가며 자라나기 때문에

처음에는 된밥이 안 넘어간다. 차차 죽, 미음, 물까지도

삼키기 어렵게 된다. 환자는 한두 달 내에 심한 체중감소,

빈혈 등이 초래되어 환자나 가조들은 그 빠른 병세에

놀라게 된다. 

주로 외과적 수술로 치료, 식습관 개선이 예방의 지름길

이다. 식도암의 치료에는 외과요법, 방사선요법, 화학요

법이 있으며, 이 외에도 일부 병원에서는 온열요법이나

면역요법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 중에서는 외과수술이 식도암 치료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절제한 식도를 대신해서 음식물을 보내줄

새로운 통로를 재건하는 수술이 필요하다. 대개 위나

장을 잘라서 식도의 대용으로 사용하는 식도재건술을

하게 된다. 그러나 어느 정도 진행된 암의 경우에는 

외과요법과 방사선요법, 화학요법을 조합하여 각각의

특징을 살린 복합치료를 실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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