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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뼈 부위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 모소낭

니퉁 2023. 4. 1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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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뼈 부위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 모소낭

 

모소낭은 피부와 피하 조직을 침범하는 모발과 연관된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대부분 항문 후방 천미골 부위에

발생하나 겨드랑이, 서혜부, 손가락 사이, 뒷머리뼈 부분,

팔다리의 절단면, 배꼽, 두피 등에서도 생길 수 있다.

모발이 침범함에 따라 이물 반응성 농양의 형태로 나타

난다. 발생 비율은 남자에게 더 흔하며, 청소년기에서 

20대 사이에서 흔히 발생하고 40세 이후에는 드물다.

대부분 단순 농양이나 피지 낭종으로 오인되어 여러 

번의 수술을 받는 경우가 흔하다.

원인은 확실하지 않으나 선천적인 요인과 후천적인 

원인이 거론되고 있는데, 선천적인 요인으로는 엉덩이

틈새에 태생기 표피 잔유물드링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

이고, 후천적인 원인으로는 지속적인 자극, 열, 발한, 마

찰 등에 의해 모발이 들어가면서 형성하게 된다는 것이다.

현재는 이 후천적인 원인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리라

생각되고 있다. 모소낭은 운전 여부, 개인의 위생상태,

비만과 관계가 있다고 보고되기도 한다.

 

출처 : 미리캔버스(직접제작)

 

모소낭 증상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꼬리뼈 근처

에 피부가 함몰된 소견만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염증이 생기면 환자들은 의자에 오래 앉아 있거나

운동을 한 다음 생기는 동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전신 증상의 동반은 흔하지 않으나 미열, 백혈구 증가,

권태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농양은 대개 정중앙이 아닌

바깥쪽으로 치우쳐 생기며 정중앙선 상에 있는 벌어진

구멍이나 작은 함몰부위를 관찰할 수 있다.

항문으로부터 약 3.5~5cm 떨어진 꼬리뼈 부분의 중앙

선상에 한 개 또는 그 이상의 작은 병변들이 관찰되며

염증성 낭종은 분비물과 함께 통증을 동반할 수 있고

이따금 출혈로 나타날 수 있다. 모발은 약 과반수에서

발견되며 나머지 경우에서는 모낭이 감염되어 파열된

각질로 채워져 있는 경우도 많다.

 

치료 및 예방방법

치료 원칙은 광범위 절제가 동반된 방법이 필수적이다.

모든 염증성 조직과 모소낭 또는 모소루를 완전히 제거

한 뒤에 피부 결손 부위를 봉합하는 방법을 통해 재발률

과 합병증을 낮출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감염이 동반되지

않은 경우에는 항생제가 필요하지 않다.

 

개인위생이 중요하므로 매일 목욕이나 샤워를 하여

해당 부위를 깨끗이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이

질환의 발생에 비만이 연관되어 있다는 보고가 있으

므로 체중 감량이 도움이 되며 너무 꽉 끼는 옷을 

입지 않도록 한다.

감염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일상생활에 지장은 없다.

염증이 생기면 홍반, 부종, 통증 등이 동반되므로

이때에는 따뜻한 물로 좌욕을 하면 통증을 줄일 수 

있고 절개 배농해야 할 필요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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