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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질층에 감염을 일으켜 발생하는 표재성 곰팡이 질환

니퉁 2023. 3. 3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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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질층에 감염을 일으켜 발생하는 표재성 곰팡이 질환

표재성 곰팡이증은 진균이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각질층이나 손발톱, 머리카락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원인균에 따라 백선, 칸디다증, 어루러기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백선증은 피부사상균이 피부의 가장 바깥층에 감염되는 표재성 감염을 통틀어 

일컫는 말로써, 병변 부위에 따라 머리백선, 몸 백선, 샅 백선, 발 백선, 손발톱 백선,

얼굴 백선, 손 백선 등으로 분류된다.

발 백선은 흔히 무좀이라고 불리며 피부사상균이 발 피부에 감염을 일으켜 발생하는

표재성 곰팡이 질환이다. 무좀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백선으로 성인 남성에게 많이 발생한다.

여러 종류의 피부사상균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가장 흔한 원인균은 적색 백선균으로

알려져 있다. 무좀 환자와 직접적인 피부 접촉을 하거나 수영장, 공중목욕탕처럼 사람이 맨발로

많이 모이는 곳에서 환자에게서 떨어져 나온 인설을 통해 발로 전염될 수 있다. 

특히 발에 습도가 높은 환경이 유지되거나, 당뇨병이나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 걸어 다니면서

피부에 손상이 생긴 틈을 통해 감염될 위험이 더 커진다.

 

출처 : 미리캔버스(직접제작)

 

무좀 증상

무좀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백선으로 성인 남성에게 많이 발생한다.

발 무좀은 발가락 사이, 특히 4번째 발가락과 5번째 발가락 사이나 3번째와 4번째 발가락

사이에 가장 많이 생긴다. 주로 발가락 사이 피부가 짓무르고 습기에 불어 허옇게 되거나

갈라지며 각질이 벗겨지기도 합니다. 땀이 많이 나면 불쾌한 발 냄새가 나기도 하고 때로는

가려움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한편 발바닥이나 가장자리에 심하게 가려운 물집이 잡히기도

하고, 가려움증 없이 발바닥의 각질이 전체적으로 두꺼워져 고운 가루처럼 인설로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치료 방법

무좀은 항 진균제 연고를 발라서 치료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하루 1~2회 정도 병변과

그 주변부를 바르면 된다. 다 나은 것 같아도 2~3주간 계속 더 바르는 것이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된다. 항진균제 연고를 발라도 좋아지지 않으면 먹는 항진균제를 복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급성 염증이 있거나 이차 세균 감염이 발생한 경우 의사와의 상담 후 먹는

항생제를 복용해야 하며 경우에 따라 냉습포나 희석된 소독약으로 세척하는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손발톱무좀이 동반된 경우 경구 항진균제나 손톱 발톱에 바르는 약을

함께 도포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의 진료 후 적절한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

 

예방방법

무좀을 예방하는 생활습관을 살펴보면, 우선 발을 하루 1회 이상 깨끗하게 씻고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는 더 자주 씻는 것이 좋다. 또 발을 씻은 후에는 통풍을 잘 시켜 발가락 사이까지

잘 말리고 건조하게 유지해야 한다. 땀은 빨리 닦고 양말을 신어 신속하게 흡수한다.

신발은 조이는 신발보다는 발가락이 나오는 샌들이나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이 좋으며,

굽이 낮고 압이 좁지 않은 잘 맞는 편안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낡은 신발이나 남이 신던

신발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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