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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변증 12

동물의 간을 먹으면 사람의 간이 좋아질까?

동물의 간을 먹으면 사람의 간이 좋아질까? 개회충이라는 기생충이 있다. 말 그대로 개에 주로 기생하는 회충이다. 이 기생충이 사람에게 감염되는 경우가 있는데 주로 감염 경로가 소나 오리, 염소 등 동물의 간을 날로 먹는 경우이다. 개회충이 낳은 알이 대변으로 나와 흙에 썩여 있다가 이런 동물들이 흙에 섞인 회충알을 먹거나 음식에 섰여 들어가 이들 동물의 간으로 들어가고 이를 먹게 될 경우 감염되는 것이다. 감염될 경우 기침과 발열 등 가벼운 증상에서 간질환 뇌경색, 척추마비 등 다양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물론 익혀 먹는다면 이러한 감염을 피할 수 있다. 이러한 예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동물의 간을 먹는 것이 몸에 좋으리라는 막연한 환상은 피해야 한다. 물론 음식으로서의 간은 훌륭한 식재료이다. 그러나..

간 때문이야 2023.03.25

수면제가 간에 부담을 준다?

수면제가 간에 부담을 준다? 간은 우리 몸의 화학공장이라고도 불린다. 인체에서 각종 필요한 물질의 합성, 대사와 해로운 물질의 분해 등을 담당하고 있는데 이러한 기능을 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든다면 어마어마하게 큰 공장 규모가 될 것이다. 몸 안의 혈액은 간을 통과하면서 이러한 과정을 거쳐 심장으로 흘러들어 간 후 전신에 퍼지게 된다. 간은 몸에 들어온 각종 약물이나 술, 기타 독성물질을 분해하고 대사해 배설될 수 있는 형태로 만든다. 이는 소변이나 담즙을 통해서 배출하는 작용을 하는데 이를 두고 해독작용이라고 하는 것이다. 술과 음식, 약물은 장을 통해 소화 작용을 거쳐 간에 도달하는데 이때 독소의 양이 많으면 간에 과부하가 걸려 기능이 저하될 수밖에 없다. 간이 해독작용을 마치면 지용성인 독소를 수용성..

간 때문이야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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