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을 지키는 방법

아킬레스건에 발생한 염증성 질환

니퉁 2023. 4. 1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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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킬레스건에 발생한 염증성 질환 

아킬레스건은 비복근과 가자미근의 원위부가 합쳐져

종골에 부착하며 이곳에서 발생한 염증성 과정을 아킬

레스건염, 건병증이라고 한다. 과거에 아킬레스건염으로

명칭 되었으나 조직검사에서 염증세포 침윤이나 염증

매개물질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최근에는 건염

보다는 건병증이라고 사용한다. 발생 위치에 따라 비부

착성 아킬레스건병증과 부착성 건병증으로 나뉜다.

비부착성 아킬레스건병증은 부착성보다 흔하고 부착부

상방 2~6cm에 발생하며 부탁성 아킬레스건병증은 종골

후방에 발생한다.

 

발생원인으로 내적 요인과 외적 요인, 그리고 두 요인이

동반된 경우가 있다. 급성 손상에서는 외적 요인이 더 

우세하나 과 사용에 의한 손상에선 그 원인이 다양하다.

만성 아킬레스건 질환에서 두 요인이 혼재된 경우가 더

흔하다고 보고 되고 있다. 내적 요인으로는 다리길이차

이나 발의 과회내회전, 전족부의 내반변형과 같은 발이

정렬상태 문제가 있으며, 아킬레스건병증을 가진 운동

선수의 2/3에서 이와 같은 문제가 주원인으로 작용한다

고 알려져 있다. 또 다른 내적 요인으로는 나이의 증가와,

염증성 관절병증, 당뇨, 비만, 통풍 등이 있다.

외적 요인으로는 인터벌 운동의 증가나 갑작스런 훈련

스케줄의 변동, 과도한 등산 훈련, 딱딱하거나 경사진

면에서의 훈련 등과 같은 운동 과부하와 잘못된 훈련

방법 등이 있으며 스테로이드나 퀴놀론계 항생제의 

사용도 연관 있다.

 

출처 : 미리캔버스(직접제작)

 

아킬레스건염 증상

환자는 아킬레스건 중위로 붓기와 동통을 호소하며

대부분의 경우 동통의 위치는 국소적으로 명확하다.

동통의 위치가 족관절 운동 시 변할 경우 건병증이라

할 수 있고 통증의 위치가 변하지 않으면 부건병증이

동반되어 아킬레스건과 유착된 것으로 이를 Pain arc 

sign이라 한다. 환자는 통증을 피하기 위해 발목을

족저굴곡 한 채로 있으며 수동적으로 족배굴곡 시

통증이 악화된다. 아침에 발목이 뻣뻣해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활동 시 통증이 증가하며 휴식 시 호전

되는 특징이 있다.

 

치료 방법

 

1. 원인제거 및 교정

보존적 치료의 첫 단계는 교정 가능한 원인이 있다면

이를 바로 잡는 것이다. 잘못된 운동 방법, 무리한 운동

량 등을 교정하여 원인을 제거하도록 한다.

 

2. 스트레칭

아킬레스건 스트레칭으로 계단 끝에 발의 앞부분을

디디고 서서 뒤꿈치를 계단 아래로 쭉 내리는 방법이 

있다. 뒤꿈치를 아래로 내린 상태로 약 10초에서 20초

정도 유지하고 계단을 내려온다.. 이때 손으로 난간을

잡아 넘어지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스트레칭은 아침에

일어나서 약 10회 정도하고 이후에는 하루에 3번

20~30회씩 하는 것을 권장한다. 만약 이 방법이 힘든

경우에는 벽을 잡고 하는 방법이 있다. 벽을 보고 서서

양손으로 벽을 짚고 한쪽 발을 뒤로 뺀다.

한쪽 발바닥이 땅에 완전히 닫게 하고 무릎을 편 상태

에서 앞쪽 무릎을 구부려 뒤쪽 다리의 아킬레스건이

당겨지도록 스트레칭한다. 

 

3. 보조기

뒤꿈치 컵이 가장 널리 사용된다.

발뒤축을 올려줘서 아킬레스건에 부하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부목이나 석고 고정을 발목 관절이

중립 상태로 유지하는 방법도 다른 보존적 치료에 

반응이 없다면 짧은 기간 동안 사용된다.

 

4. 스테로이드 주사 요법

건의 파열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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