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을 지키는 방법

스트레스 없애려 하기보다 잘 다스려 관리하자

니퉁 2023. 3. 2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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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없애려 하기보다 잘 다스려 관리하자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한다.

20세기 캐나다 내분비학자인 한스 셀리에는 스트레스를 정싱적, 육체적 균형과 안정을 깨뜨리는

자극에 대해 자신이 있던 안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변화에 저항하는 반응이라고 정의했다.

대부분의 질병이 스트레스와 같은 부정적 감정이 원인이 되어 발병하거나 간접적으로 관계가 있다.

 

스트레스가 병이 되기까지의 과정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에서는 변화가 일어나는데 셀리에는 스트레스를 반응 정도에 따라

다음과 같이 3단계로 접근했다.

1. 경보 반응

스트레스 자극에 대해 저항을 나타내는 시기다.

처음에는 체온 및 혈압 저하, 저혈당, 혈액농축 등의 쇼크가 나타나고 다음에는 이것들에 대한 저항이 나타난다.

 

2. 저항 반응

계속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모든 신체 기능들이 방어 상태로 이행된다.

스트레스 요인에 대한 저항이 가장 강한 시기지만 다른 종류의 스트레스 요인에 대해서는 저항력이 약화된다.

 

3. 탈진 반응

신체 내분비방어 기능이 무너지면서 오랫동안 스트레스가 누적될 때는 스트레스 요인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져

신체에 여러 증상과 질병으로 발전한다. 즉, 고혈압, 심장마비, 소화기계 질환 등의 질병이 나타난다.

이 같은 스트레스 반응 과정에서 나타나는 강도는 개인의 적응 능력 여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초기에는 초조하거나 걱정, 근심 등 불안 증상이 나타나고 점차 우울 증상이 나타났다가 

스트레스가 지나가면 사라진다. 하지만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불안장애나 적응장애 등 각종 정신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고 코르티솔과 아드레날린을 지속적으로 분비시켜 체내 시스템을 망가뜨린다.

몸의 면역 기능이 떨어져 질병에 걸리기 쉬운 상태가 되어 고혈압이나 당뇨병, 위궤양, 심장병 등의 

질환을 일으키기도 하며 비만, 인지 수행능력 퇴보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가 있다.

스트레스를 주로 현실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일시적인 수단으로 마시는 술이 중독이나 약물 과용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 물론 적당한 스트레스는 우리 몸에 약이 되는 경우가 더 많다. 

생산성과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기능도 있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독이 되기 쉽다. 스트레스가 너무 지나치거나 장기간 지속될 때, 그리고 그것을 잘 관리하지

못할 때 우리 몸을 해치는 것이다.

 

출처 : 미리캔버스 (직접제작)

 

내가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법

스트레스가 만성화되면 정서적으로 불안과 갈등을 일으켜 몸의 병을 키우는 만큼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한다.

똑같은 스트레스를 받아도 사람마다 대처법이 다르고 몸의 반응도 달라지기 때문에 각자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평소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스트레스 관리의 시작이다. 현대인에게 부족한 비타민이나

무기질, 섬유소 등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 식사를 하고 음식은 천천히 먹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

술이나 카페인, 짜거나 단 것, 인스턴트나 패스트푸드 등을 줄이거나 되도록 먹지 않도록 한다.

충분한 수면은 스트레스 해소에 매우 중요하다.

잠이 부족할 경우 극도의 피로와 함께 집중력과 기억력뿐만 아니라 자제력이 저하되고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한다. 잠은 인간에게 충전과 휴식을 주는 만큼 6~8시간 정도는 자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야외에서 햇볕을 쬐며 걷는 것도 좋다. 운동은 몸속의 과도한 에너지를 분산시켜

스트레스 쉬를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로 마음이 혼란스러울 때 이를 통제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은 복식 호흡이나 심호흡, 근육이완법,

명상이 있다. 마음을 비우고 집중을 하게 만드는 호흡은 가장 중요하다. 몇 분간 조용히 앉아서 깊이 숨을

들이마신 뒤 잠깐 호흡을 멈추고 천천히 숨을 내뱉는다. 오직 호흡에만 집중하다 보면 심장박동수와 

혈압이 서서히 떨어지면서 차분해지게 된다.

그리고 요가나 스트레칭으로 근육의 긴장을 풀고 이완 상태를 유도하면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줄어든다.

근육이 풀릴 때까지 신체의 수축 이완을 계속하는 근육 이완법 역시 스트레스를 중화하여 진정 효과를

나타낸다. 음악 또한 근육 긴장을 완화하고 마음의 평온을 찾는 데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

음악을 집중해서 들으면 정서적인 경험과 심리적 안정을 가져와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준다.

지나친 일 욕심으로 열심히 일만 하다가는 만성 스트레스로 지쳐갈 것이다.

불필요한 것들에 매달려 병을 만들지 말고 자신망의 효과적인 스트레스 관리법으로 건강을 유지하도록 

꾸준히 노력하자.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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