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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에 발생한 급성 감염증 급성방광염

니퉁 2023. 4. 2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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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에 발생한 급성 감염증 

급성방광염

 

급성방광염은 하부요로의 해부학적, 기능적 이상 없이

방광에 세균이 침입하여 생긴 단순 감염이다.

여성에서 더 많이 나타나며, 매년 전체 여성의 10% 정도

에서 발생하고 24세 이전에 1/3의 여성에서 한 번 이상의

방광염을 경험한다. 사춘기 이전에는 드물지만 이후 

빈도가 증가하여 20~30대에 호발 하고, 결혼 초기나

성생활을 시작한 시기에 처음 급성방광염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밀월방광염이라고도 한다.

요도작열감 같은 배뇨통, 빈뇨와 요절박 같은 방광자극

증상, 치골상부 통증이 특징적 증상이며, 때로 혈뇨,

소변의 악취, 혼탁뇨를 호소하기도 한다.

 

가장 흔한 감염경로는 세균이 대변-회음부-요도-방광으

로 옮겨 가는 상행성 감염이다. 여성의 요도길이는 남성

보다 짧고 곧으며, 남성과 달리 항균효과를 가지는 전립

선액이 없고, 항문으로부터 회음부 및 질 입구에 쉽게

세균이 집락 화할 수 있다는 점들 때문에 여성에서 더 

호발 한다. 원인균으로는 대장균이 가장 흔하다.

 

출처 : 미리캔버스(직접제작)

 

치료 방법

단순 급성방광염은 대부분 원인균을 예상할 수 있으며

치료에 대한 반응이 좋기 때문에 임상적으로 진단할 수

있고 경험적 경구항생제 치료를 바로 시작한다. 

항생제의 약물 특성, 최근 국내 급성방광염 원인균의

항생제 감수성 결과와 식품의약품 안전처 허거사항

및 국민건강보험 급여기준 등을 감안할 때 현재 국내에

서 사용 가능하고 권장하는 1차 경험적 항생제는 

Fosfomycin trometamol, Beta-Lacams(Amoxicillin/

clavulanate, Cefaclor, Cefdinir, Cefcapene pivoxil, 

Cefpodosime prexetil), Fluoroquinolone, 

Trimethoprim/Sulfamethoxazole(TMP/SMX)

가 있다. 일반적으로 항생제 치료 시작 후 72시간 내에 

90%에서 증상이 사라지며, 방광에 영구이상이 남는

경우는 드물다.

단순 급성방광염의 경우 치료 후 추적 요배양검사는

권장되지 않는다. 요즘 국내 지역사회 획득 급성방광염

에서도 항생제 내성균의 발견이 증가하고 있는데, 

Carbapenem계 항생제를 제외한 대부분의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치료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예방방법

재발성요로감염의 항생제 예방요법은 먼저 기존의

요로감염 치료 1~2주 후 추적 요배양검사를 통해 치료가

완전히 종경 되었음을 확인해야 하며, 반드시 충분한 

상담과 행동교정 요법이 이루어진 후 해당 방법이 성공

적이지 않았을 경우에 한해 시행되어야 한다. 임상적으

로 유의한 잔뇨 등 하부요로기능이상 문제는 반드시

치료가 성행되거나 같이 치료해야 한다. 성관계 후 예방

적 항생제 복용은 재발성방광염의 과거력이 있는 겅강한

폐경 전의 여성 중 성적으로 활동적인 여성일 경우 성관

계 후 1회 항생제를 복용하게 하는 방법이며, 지속적인

예방적 항생제 투여는 투여기간 동안 요로감염 재발을

감소시키고 투여중단 후에도 재발성요로감염의 빈도가

증가하지는 않는다. 다만 부작용에 주의해야 한다.

항생제 이외의 예방요법으로 질 위축을 보이는 폐경기

여성에서 질 내 국소적 에스트로겐 도포는 재발성요로감

염의 예방에 효과적이고 안전한 방법이다. 이를 통해

정상 질 환경의 회복을 돕고 정상 유산균 집락 형성을

유도하여 재감염의 빈도를 낮출 수 있다. 재발성요로 

감염의 예방을 위해 요로감염 세균의 용해물을 이용한

면역증강제가 도입되어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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