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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척추가 휘었다고 느낀다면 '이' 병을 의심해 보세요.

니퉁 2023. 3. 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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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척추가 휘었다고 느낀다면 '이' 병을 의심해 보세요.

정상적인 척추는 정면에서 보았을 때 일직선이며 옆에서 보았을 때에는 경추와 요추는

앞으로 휘고 흉추와 천추부는 뒤로 휘어 있는 형태이다.

척추 측만증은 척추가 정면에서 보았을 때 옆으로 휜 것을 지칭하나,

실제로는 단순한 2차원적 변형이 아니라 척추뼈의 회전이 동반되어 옆에서 보았을 

때에도 정상적인 만곡 상태가 아닌 3차원적 변형이다.

 

출처 : 미리캔버스(직접만듦)

 

척추 측만증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대부분 90%의 척추 측만증은 그 원인을 알 수 없으며, 이러한 경우를 특발성 척추 측만증이라고 한다.

태아 때 척추 생성 과정에서 이상이 생겨 발생한 척추 측만증은 선천성 척추 측만증이라 하며,

이 외에 중추 신경계나 신경학적 이상으로 발생하는 신경 근육성 척추 측만증, 신경 섬유종에

의한 척추 측만증과 여러 증후군에 동반된 척추 측만증 등이 있다.

 

출처 : 미리캔버스(직접만듦)

 

척추 측만증의 증상

가장 흔한 청소년기 특발성 척추 측만증 환자는 보통 외관상 변형 외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으나,

드물게 증상이 있는 경우 요통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측만증 환자의 요통은 정확한 빈도를 알기

어려우며 척추가 휜 부위나 휜 정도, 그리고 척추의 퇴행성 관절염의 정도와는 별로 관계가 없다고 

알려져 있다. 즉, 80도 측만에서 요통이 전혀 없을 수도 있고, 반대로 20도 측만에서 오히려 심한

요통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요통을 항상 측만증과 연관시켜서는 안 된다.

다만, 만곡의 각도가 70~80도 이하인 경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으나, 그 이상의 심한 측만인 경우는

점차적으로 폐 기능 특히 폐활량의 감소가 일어날 수 있으며, 90~100도에서는 운동 중 호흡곤란이

나타나고, 120도 이상의 심한 흉부 만곡의 경우 폐활량이 유의하게 감소하여 폐성심이 발생하게 된다.

이 외에도 선천성 척추 측만증 환자가 척수 내 이상이 있는 경우 등 쪽 피부의 소와, 모반, 털등의

소견이 관찰될 수 있다.

 

출처 : 미리캔버스(직접만듦)

 

척추 측만증 치료 방법

틀발성 척추 측만증의 치료 목적은 정도가 크지 않은 측만은 더 이상 측만이 진행되지 

않도록 하고, 중등도 이상의 측만인 경우 변형을 교정하고 유지하여 신체의 균형을 얻게

함으로써 기능 및 미용을 호전시키려는 것이다.

치료 방법의 선택은 전문적인 많은 경험과 지식을 필요로 하며 일반적인 원칙은 있으나,

환자 개개인의 정확한 평가와 분석 위에서 개별화된 방법을 취해야 한다.

운동체조요법, 척추 교정술, 침술요법, 전기 자극 요법 등은 뚜렷한 효과가 없다.

 

1. 관찰

관찰이란 측만의 변화를 주기적으로 방사선 촬영과 신체검사를 통해 관찰함으로써

그 경과를 예의 주시하는 것이다. 성장기 환자에서 20도 이하의 유연한 만곡이거나,

성장이 종료된 환자에서 50도 미만의 만곡은 측만의 진행 여부를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대부분 충분하다.

 

2. 보조기 치료

보조기 치료는 측만이 유연하여 쉽게 교정되고, 측만 각도가 20~40도이고, 성장이 적어도 

2년 이상 남아 있는 환자에서 효과적이다. 특히 초경 이전 혹은 초경 후 1년 이내인 환자에서 척추의

측만이 점차 진행한다고 판단이 될 때 보조기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보조기 착용 목적은 척추의 성장을 허용하면서 만곡을 교정하고,  환자의 성장이 완료될 때까지

교정을 유지하여 만곡의 진행을 막아 주는 것이다. 주로 사용되는 보조기는 밀워키 보조기와

흉요천추 보조기이다. 밀워키 보조기는 측만이 주로 흉추에 있을 때 사용되며 측만이 요추에 있는

경우에는 겨드랑이 및으로 착용할 수 있는 흉요추부 보조기를 사용한다.

보조기 착용 후 4~6개월 간격으로 주기적으로 치료 효과를 관찰해야 한다.

보조기 치료에도 불구하고 만곡이 진행할 확률은 10~15%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치료의 성패 여부는

적절한 보조기의 처방 및 환자의 순응도에 있다.

 

3. 수술적 치료

수술을 요하는 경우는 첫째, 측만이 이미 상당한 정도로 진행되어 외관상 용납될 수 없을 정도로 변형이

심할 때, 둘째 성장기의 아동에게 보존적 치료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진행하는 측만으로, 성장기

아동에게 있어서 40~50도 이상의 측만은 수술이 필요하다. 셋째, 성인에서 몸통의 불균형이 심한

경우와 이차적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에도 수술적 치료를 요한다.

수술적 치료의 원리는 다양한 금속 내 고정 물을 사용하여 교정 및 신체의 균형을 얻은 후,

척추 유합술로써 교정을 유지하는 것이다. 수술 후 며칠 내에 일어서서 걸을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보조기를 하기도 하지만 보통은 보조기 없이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으며,

고정에 사용한 기기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다시 빼지는 않는다.

 

척추 측만증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식이요법은 없다.

척추 측만증이 있다고 해서 운동을 제한하거나 생활 습관을 바꿀 필요는 없으며 측만의 정도가

작은 경우는 정상인과 같다고 여기고 생활하면 된다. 다만 성장이 끝날 때까지 몇 개월에 

한 번씩 방사선 촬영을 시행하고, 의사의 지시대로 잘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병은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다.

누워 있을 때 조금이라도 몸이 불편하거나 누워 있는 자세가 영 찜찜하다 싶으면

병원을 찾아 검사받아보자.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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