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보다 치료가 어려운 번아웃 치열한 경쟁이 일상이 된 현대 사회에서는 뒤처지지 않기 위해 무한 질주를 해야 한다. 계속되는 야근이나 과중한 업무에 주말에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일을 붙잡고 있다. 더욱이 요즘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등으로 언제 어디서든 일할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러다 보니 일에 대한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일을 하지 않으면 자신의 가치가 떨어진다 생각하고 손에 일이 없으면 불안해하거나 죄의식을 느끼는 일중독에 빠져 번아웃 상태에 이르게 된다. 미국의 정신분석의사 허버트 프뤼덴버그가 처음 사용한 심리학 용어 번아웃증후군은 탈진 증후군, 소진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데 어떠한 일에 몰두하다가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계속 쌓여 무기력증이나 심한 불안감과 자기혐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