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을 지키는 방법

허리에 발생하는 요통

니퉁 2023. 4. 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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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에 발생하는 요통 

허리 부위에 생기는 통증을 요통이라고 부른다. 

요통은 그 자체로 질병이라기보다는 증상의 하나지만, 특별한 해부학적 원인을 

발견할 수 없으면 그 자체로 질병으로 분류될 수 있다.

척추 관련 구조물, 즉 척추뼈, 디스크, 후관절, 인대, 근육에 병적 변화가 요통의 원인이다.

병적 변화가 일부 있더라도 평소에는 증상을 느끼지 못하고 지내는 경우가 많으나, 척추의

보상 한계를 넘으면 통증으로 나타나게 된다. 갑작스러운 디스크 파열, 운동량 부족으로 

인한 근력 악화, 무리한 노동이나 운동, 척추 염좌 등이 요통의 기저 요인을 요통으로 

발현시킬 수 있다.

요통은 척추의 퇴행성 변화와 관련된 경우가 많아서,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과 유병률이 

올라간다. 척추의 노화가 진행되지만 아직 신체활동이 왕성한 50~6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과도한 신체노동, 특히 무거운 것을 많이 드는 경우, 흡연,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와 연관되어 있다.

 

출처 : 미리캔버스(직접제작)

 

요통의 증상

허리에만 통증을 느낄 수 있으나, 골반, 꼬리뼈, 엉덩이, 허벅지, 다리에도 통증을

느낄 수 있다. 다리의 감각 저하 또는 근력 약화가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원인 질환에 따라서 나타나는 증상이 다르다. 디스크 관련 질환의 의자에 앉거나 숙이는 

자세에서 디스크 압력이 높아져 증상이 심해진다. 척추관협착증은 걸으면 요통과 하지

저림이 심해진다. 추관절증후군은 허리를 뒤로 젖히고 부하를 가하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척추 근육 피로로 인한 통증은 여러 부위 관련 근육의 뻐근함 등을 호소할 수 있다.

 

치료 방법

원인을 제거, 교정함으로써 요통을 치료할 수 있다.

통증의 원인은 진단이 같더라도 서로 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똑같은 디스크탈출증이라고

하더라도 디스크가 신경을 직접 압박해서 아프다면 디스크를 수술적으로 제거해야 할 

것이고, 신경에 염증을 만들어서 아프다면 염증을 가라앉혀주는 시술이나 약물치료를 

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 요통의 원인을 한 번에 해결하기 어렵다면 다양할 치료 방법을

조합하여 장기적으로 통증을 조절하고 스스로 운동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기능을 개선하며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목표를 두어야 한다. 특히 퇴행성 척추질환으로 인한 만성 요통은

수십 년간 누적된 여러 척추 부위의 노화 때문에 발생하므로, 다른 만성 질환처럼 지속적으로

관리할 대상인지 한 방에 낫게 해 주는 치료는 매우 어렵다는 점을 치료 전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통 치료에 있어서 중요한 점은, 많은 요통환자들이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거나 가벼운

보존적 치료만 하더라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따라서 수술은 그로 인한 신체적

부담과 합병증의 위험보다, 수술로 예견되는 이득이 확실할 때만 충분한 설명과 동의를

거친 신중하게 고려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과도한 신체 노동을 피하며, 척추의 부담을

줄여주는 의자나 기구등을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가능하면 척추기립근과 골반, 허벅지

근력 강화 운동이 도움이 된다. 압박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칼슘, 비타민D 등을

따로 복용할 수 있고, 햇빛을 충분히 쬐어주면 도움이 된다.

골밀도 검사를 받고 골다공증이 있으면 약을 복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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