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 주위에 변화가 생겨서 아프다면 이병을 의심해 보세요.
우리 주위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병으로써 유전적 요인도 가지고 있고
세균에 의해 감염이 될 수 있는 질병 중 하나 크론병
이름은 처음 들어 보신 분들이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어느 부위에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입니다.
궤양성 대장염과 달리 염증이 장의 모든 층을 침범하며, 병적인 변화가 분포하는
양상이 연속적이지 않고 드문드문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장과 소장이 연결되는 부위인 회맹부에 질환이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며 그다음으로 대장, 회장 말단부, 소장 등에서 흔히 발생합니다.
크론병의 가장 큰 원인
환경적 요인, 유전적 요인과 함께 소화관 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장내 세규농에 대한 우리 몸의 과도한 면역반응 때문에 발병합니다.
크론병과 흡연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흡연이 질병의 발생을 촉진하며, 흡연자의 경우 수술을 받은 후에도
재발률이 높고 증상이 더욱 악화됩니다.
크론병 증상
가장 흔히 호소하는 증상은 설사, 복통, 체중감소이며, 전신 쇠약감, 식욕 부진, 미열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관절염, 결절홍반, 괴저농피증, 홍채염 포도막염, 성유화 등이 일어나 담관벽이 두꺼워지면서
담관이 좁아지거나 협착이 생기는 그냥 화성 담관염, 신장 결석 등의 장관 외 증상도 비교적 자주 나타난다.
증상의 종류와 정도는 환자마다 매우 다양하며, 증상은 서서히 또는 급속히 나타난다.
우리나라 크론병 환자의 약 30~50%에서는 항문 주위에 병적인 변화가 동반된다.
흔히 치핵, 치루 등이 생기는데 크론병이 동반되지 않은 경우에 비하여
그 증상이 단순하지 않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치료 방법
치료 목표는 질병의 관해를 유도하고 유지하여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이며,
질병의 진행을 막아서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한 치료 목표이다.
치료는 질병의 활성도, 침범 부위 그리고 질병 형태를 고려하여 경정한다.
크론병 치료에 사용하는 주요 약제는 항염증제, 메살라민, 부신피질호르몬제, 명역조절제,
항생제, 생물학적 제제가 사용된다.
치료 중 수술을 받게 되는 환자는 전체의 약 50% 정도로 반반이다.
내과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 천공 조절되지 않는 대량 출혈,
지속적 또는 반복적 장폐쇄 및 대장암, 농양이나 누공의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식이요법
당뇨병, 고지혈증과 같이 식사와 확실하게 연관된 질환과는 달리 크론병에는 정해진
식사의 지침이 없다.
비록 음식이 크론병의 원인은 아니라고 알려져 있지만 활동성 염증반응이 있는 경우
지방이 많은 육식, 및 유제품, 자극이 가안 향신료, 알코올, 커피, 탄산음료 등의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질병은 없다가도 순간 방심하면 찾아오는 병이다.
그렇지만 평소에 건강관리와 꾸준한 식단관리를 해주며
질병에 걸릴 확률은 적으니 관리만 잘해주자.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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