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센 사람은 간이 튼튼한 건가요? 술이 세다는 것을 흔히 사람들은 술을 마셔도 얼굴색이 변하지 않고 잘 취하지 않는 것으로 간주하곤 합니다. 실제로 술을 몇 병을 마셔도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한 잔만 마셔도 심장이 뛰고 얼굴이 새빨개져서 고민인 사람도 있습니다. 술이 센 사람은 간이 더 튼튼한 것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아 술이 센 사람은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간에 덜 해롭다거나 간경변증이나 간안과 같은 질환으로 진행될 확률이 적다는 속설이 있는데 이는 전혀 근거 없는 얘기입니다. 술이 간에 미치는 영향은 술이 센지 약한지와 관련이 있는 게 아니라, 음주의 양과 기간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술이 우리 몸에서 대사 되는 데는 알코올을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로 변화시키는 ..